저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하... 슈감독이 원래 이렇게 인터뷰에서 말실수를 하는 감독이 아닌데...
본인도 적잖히 당황한거 같습니다..
경기력은 감독이 알아서 하겠지만 인터뷰는 정말 쓸데없는 논란을 만드네요...
저도 계속 지켜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국 축구 무시하고 결과 내용에 선수 비호는 커녕 선수탓 하는데 그걸 비판하는걸 냄비라고 지칭한다면...

냄비근성을 탓하는게 아니라 그냥 경질 후 대책이 없지 않냐는 논리로 가야지, 싸잡아 비판을 냄비라 지칭하면
도리어 논리 설득력이 떨어지는 겁니다. 그냥 비판과 경질 문제를 분리해서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선수탓해서 불쾌하다고 했는대요...
그리고 소리아 발언은 잘못됐습니다.

그럼 님에게 하나 묻죠 우리나라가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급입니까?
국뽕 배제하고 현실적으로 봐도 아닙니다. 님께서 결과 내용안좋으시다고 비판하시는대
저도 한국축구가 이렇게 못해진거에 열받습니다.

근대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프랑스가 경기내용안좋다고 감독 막 짜릅니까?
심지어 프랑스는 자국유로대회서 조별리그때도 토너먼트때도 경기력 별로였습니다.
우승도 놓치고 근대 데샹이 짤렸나요? 데샹 멀쩡히 감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축구경기가 매경기 무조건 이기고 무조건 경기 내용이 좋을수가 없습니다.

이해를 못하시나 보네요.

선수탓 불쾌하다는 내용은 봤지만 제목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 못하세요?
제목부터 딱 보면 그냥 우리나라 냄비라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경질 문제와 감독 비판을 따로 분리해서 보시라고 말씀드린겁니다.

그리고 없는 말 왜 하시는 모르겠네요. 제가 댓글에 결과 안 좋다고 비판한 내용이 있나요?
관심법으로 내 마음을 꽤 뚫어 보신다는건가요?

그냥 우리나라 국민 문제가 아니라 솔직히 님의 성급한 일반화 논리의 오류를 지적한겁니다.

저도 열받아서 지금까지의 히스토리가 어땠나 돌아보니 아시안컵 준우승, 동아시안컵 우승 , 2차예선 무실점, 원정 체코 승리.. 그리고 장현수는 동아시안컵에서 MVP였더군요. 비록 연이어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렇다고 몇몇 선수들이나 감독에게 분노했던 제 자신이 조금 부끄러워지더군요.
말씀대로 적어도 최종예선까지는 믿고 지지해 줘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성적이 안 좋지만 우리가 환영하며 맞이했던 분이고,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갓틸리케라며 칭송했던 분 아닙니까. 대한민국 축구감독 자리를 독이 든 성배로 만들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공감합니다. 저도 비판은 하나 경질은답이 아니라 봅니다. 무엇보다 제가 실망한건 공식석상에서 선수탓을 했다는겁니다. 물론 경기에서 선수가 잘못했을지언정 공식석상에서 감독이 선수탓할줄은 몰랐네요. 몇달전에 일본감독이 공식석상에서 자기 일본선수 비판한거보고 감독 쓰레기다라고 봤는데 슈틸리케가 똑같이 그럴줄은 몰랐네요.

선수탓은 당연히 잘못되었습니다.
감독으로써 경기 보면서 어떤선수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알수있습니다.
그럼 적어도 경기후 면담이라도 하면서 부족했던 부분을 알려줘야지
대놓고 기자회견에서 탓하는건 옮지 못합니다.
선수들 사기만 떨어지죠
무리뉴가 명장소리 들으면서도 안티가 많은게
지면 선수탓 심판탓 을 많이 해서 안티가 많죠

이 분들 아이디를 기억하고 있어야겠다.

좋겠습니다. 자신은 관대하고 너그러운 분들이라.

하지만 기억해주세요.

한국이 경질했던 그 수많은 감독들.
그리고 그 이후 우리는 월드컵에 진출했습니다.
즉, 그동안 한국의 선택은 옳았다는 것이죠.

한 번 가봅시다.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까 두려울 뿐이네요.

그리고 역대급 꿀조에서 1무 2패
러시아상대로 개뽀록골로 겨우 1무
우리나라 역사상 월드컵에서 아프리카팀에게 최초로 4골먹고 알제리는 아프리카 팀 최초로 월드컵에서 4골을 넣은 팀으로 기록됨
10명뛴 벨기에에게 0대1패
월드컵으로 나간것만 보면 성공이지만 월드컵에선 실패했네요
그리고 전 조광래 계속 밀어줬어도 월드컵 갔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못해도 홍명보보다 나은 결과 나왔을겁니다

홍명보는 무자격자였던 사람이고, 거론할 가치가 없지요.

지금 봐야할 것은 예선때 문제고
조광래가 과연 예선을 통과할 수 있었겠는가?
그토록 대표팀 부임을 싫어하는 최강희 감독에게 억지로 맡겨야만 했던 이유는 무엇인가.
결국은 교체는 성공한 것이 되었지 않나 싶네요.
결과론이지만요.

당시 조광래 감독으로 계속 했다면 과연 예선 통과가 되었을까요?
저는 확신을 못하겠습니다만?

경질한다고 하고 새로온 감독이 선수파악을 완벽히 하고
자신의 전술을 완벽히 구축하고 하는대 1년이상 걸립니다.
무리뉴도 자신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오는게 2년차부턴대

선수탓을 시전한 감독을 자른 후에 반등에 성공한 사례는 충분히 있습니다.

그렇지 않나요?

단기적인 효과죠
장기적으로 갈수록 한계가 명확합니다

지금 우리가 필요한 것이 바로 단기전입니다.

무슨 리그 치루는 것이 아니에요.

그리고 그 한계가 명확하다는 말도 저에겐 별로 와닿지도 않네요.

뭐가 우리나라만 입니까??

외국축구팬은 뭐 이상적만으로 행동하는 줄 아시나요(외국도 팀이 못하면 감독에게 여러 비난들이 나옵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 기사화되지 않은 것 뿐이지)

그리고 슈틸리케 감독된 지 2년입니다

적어도 팀에 대해서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을 때예요

물론 저도 슈감독이 지금 경질되는 건 반대하고 님 의견도 이해가 갑니다

어게인 브라질을 반복할 가능성이 많이 때문이죠.

결국은 슈감독 본인이 뭔가 보여줘야 합니다

아무리 아시아 수준이 올라왔다고 해도 우리가 홈에서 중국, 카타르한테 2실점씩하고 이란전에서 유효슈팅 한개도 안 나온 것은 분명 문제가 있고 여러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판은 할수있습니다. 경기력 똥망인대 어느축구팬이 비판안하나요
다만 슈틸리케 경질하고 완벽한 대안이 있냐는 겁니다.
축협이 일하는거 보면 신뢰가 안가네요

2년차인 슈틸리케가 한국에 대해 파악못한거 문제입니다.
당연히 문제죠 허나 제글에서도 보면 모든 축구경기를 다 이길순없습니다.
물론 바르셀로나같이 사기적으로 라리가 16연승 이런경우가 나오긴합니다.

그렇지만 스페인이 조지아에 지고 바르셀로나가 승격팀에 지고 하는대
당연히 델보스케와 엔리케 욕많이 먹었습니다. 하지만 경질은 당하지 않았습니다.
바르셀로나가 승격팀한태도 질때 경기력 별로였고 스페인이 조지아한테 질때도 경기력 별로였습니다.

님이 여러 사람에게 비판을 받는 이유를 모르겠습니까? 글의 내용은 지극히 타당하고 저도 동의하는 바이지만 문제는 제목입니다.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 여론이 조금 생기기는 했지만 말그대로 조금입니다. 소수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조금입니다. 그런데 님 글의 제목은 어떻죠? '우리나라'는 너무 냄비가 심하네 아닙니까. 왜 소수의 여론때문에 '우리나라'라는 다수가 욕을 먹어야 하죠?
 님이 그렇게 외국의 사례를 드는 것을 좋아하니 저도 외국의 사례를 들겠습니다. 스페인이나 바르사, 프랑스 등의 경기력이 좋지 못했을 때 경질은 안 당했지만 과연 경질 여론이 아예 완벽히 100% 없었을 까요? 있었다면 스페인 인도 카탈루냐 인도 프랑스 인도 전부 냄비네요. 위아더 냄비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