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이랑 섞이면 장점 사라질 거 같은데

그런날이 오겠지만 당장은 오세훈 저는 높은 평가는 못하겠더라고요.
20세 기준 말고 A대표 기준으로 볼때요.

잘 성장해주길 기대해요.

오세훈은 국대 A 가기에는 부족해요.

당장은 이강인 패스보니까 대갈사비 있고요.

저도 이정협 말고 오세훈을 좀 키워봤으면 하더군요. 잘 키우면 10년은 쓸 수 있을텐데요.

잘크면 좋죠. 근데 국대입장에서는 좀 커서 와야할거 같아요.
오늘 경기도 단순하게 김신욱 짱 박았다고 생각하면 5~6골을 넣었을것 같아요.

그렇게 양질의 패스를 계속 지원받으면서 그정도 하는거 보니까 잘 못한다는건 아니지만
성인 대표에서 활용하기에 당장은 믿음직스런 정도는 아닌 거 같아요.

그리고 타켓형이란건 알겠지만 본인이 쇄도할 타이밍이나 공간으로 움직여줘야할 타이밍
세컨볼을 받아야하는 입장에서의 대비는 거의 못하는 편이더라고요.
움직임 패턴 자체가 아직은 너무 단순해요.

좋은 재능이니까 충분히 더 발전할거라 믿어요. 까는건 절대 아니에요.
이번 대회 충분히 잘했다고 생각해요.

오세훈은 대회 내내 노예였죠. 가장 체력이 떨어진 선수라 오늘만 보고
평가하기 보다는 8강 세네갈 전을 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장까지
갔음에도 아프리카 떡대들 상대로 공중볼을 엄청 따냈었죠.

타켓형 공격수 국대 유망주로 경험치 좀 주면 다음 월드컵 벤치는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평가하는 부분은 오늘 경기만 두고 하는 말은 아니었어요. 지속적으로 보인 부분에 대한 얘기였어요. 지난 경기때도 살짝 그런 언급은 했지만 비판의도가 없기에 그냥 대충 칭찬하는식으로 지나가기도 했어요.

제가 말하는건 공중볼 경합 부분 보다 그외 부분이 너무 준비가 안되어 있다(A대표기준으로는) 그런 얘기였어요.

그러니 단순한 임무를 줘야하는데 그 단순한 임무는 당장 김신욱이 훨씬 효율적으로 생각된다는 말이었고요.

오해하지 않으셧으면 좋겠어요.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당장 A대표 수준에서 활용될정도에 준비는 되지 못한듯 하다는 얘기였어요.

다음 월드컵때 주전이라고 못할까요. 가능성이야 열려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