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전은 기대에 비해 경기 내용은 많이 싱거웠습니다.
태국은 확실히 독기를 품고 정신집중을 많이 하는 듯 보였습니다. 베트남의 경우 위험한 순간도 종종 있었고 공격 전개도 인상적인 부분이 별로 없었는데 그 만큼 서로가 신중하게 경기를 하고 있다는 걸로 보였습니다.
오히려 태국이 전반 막판에 힘을 좀 썼는데도 소득이 없어서 여유가 있는 쪽은 이제 베트남입니다.
후반전에 박항서 감독의 작전으로 베트남이 발톱을 드러낼 듯 합니다. 지금까지 박항서 감독의 전형적인 전술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