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은 사실 재능있던 전문 센터백이였습니다
홍명보 뒤를 이를 계보 소리도 듣고
광저우 리피시절 유럽에도 통할꺼란 찬사도 듣고
광정우 입단 초기 구단수비의 중심
모든수비는 혼자 다했던 핵심선수였습니다
문제는 그 이후 경쟁자가 없었다는 것이죠
국대에서도 라인이 있는지 못해도 잘해도 항상 선발
브라질도 갔다오고 뭘해도 항상 선발시켰던것이 문제
그러다가 나태해진거죠 선수가 꽤 오랫동안
돈많은 구단에서 돈도 많이 벌었겠다
그러다 국대에서 욕쳐묵하고 계속 기용 되는데
월컵에서도 이러면 진짜 매장이겠구나 하고
초기 재능이 반짝하는거죠
월컵 끝나면 똥줄타는 동기부여 다시 사라집니다
오랫동안 나태했던 습관 쉽게 안사라지죠 ~
확실한 경쟁체제속에 또다른 동기부여가 주어지면 모를까
다시 얼빵한 센터백으로 복귀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