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국애들이 전반전 더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끝날 때 까지 멕시코보다 더 뜀.
결국 체력보다 의지부족이 더 큰듯.
많이 뛰니 오늘 수비구멍 둘 빼곤 경기력은 괜찮음.
적어도 슈팅은 엄청했죠. 결정적 찬스도 많았구.
내려앉지말고 전반부터 세게 부딪히게 해서 압박역습축구 빼곤 답이 없는게 한국축구고 그게 세계흐름에 가까움.
우린 수비도 제대로 못하지만 더 중요한건 수비하다가 지침.
이건 이미 남아공월컵, 아르헨전에서 경험했던거구 그때 이청용이 지적했던 문제.
수비한다고 공만 따라가다가 지쳤다고.
오늘 전반만해도 아크부근부터 수비한다고 내려섰지만 전반기록을 보면 상대보다 2킬로 이상 더 뜀.
스웨덴전도 같은 연장선에서보면 후반 70분부터 공격 계획을 세웠단 신태용 얘길 듣고 웃음이 나는것도 감독이란 자가 당연 이런 기본적 원리도 모르면서 무슨 감독을 하는건지.
70분동안 수비한다고 공따라다닌다고 탈진한 상태서 무슨 공격을 한단건지.
32팀 중 가장 수비력이 좋은 팀 중 하나가 스웨덴인데, 이런 팀을 상대로 지친상태로 고작 20분동안 바짝 공격한다고 골이 나면 그게 오히려 이상한거.
최근 평가전을 보더라도 90분동안 평균 1골도 안내주는 팀인데 20분간 뭔 수로 골을 넣는다고 수비축구를 전략이랍시고 짜고 나온건지.
정말 1순위로 신태용 짤라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