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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02 18:31
[잡담] K리그의 문제점은
 글쓴이 : 이리듐
조회 : 652  

서울 제외하면 대도시 연고팀이 약하죠.

인천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이미 정해진 연고지를 바꾸기는 쉽지않아보이고 서울만이라도 기업구단이 많이 창단되서 서울연고팀 위주로 강팀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한국은 그야말로 서울에 몰빵한 나라라 서울에서 인기를 끌면 지방이 거기에 따라가는 경향을 보이는데 서울에 한 3개이상의 클럽이 인기를 끌면 지방도 자연스럽게 어느정도 인기가 끌어올려질거라 생각합니다.

서울이랜드가 빨리 1부리그로 승격하길 바라면서 더 많은 서울구단이 생겨나길 바랍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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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장 16-04-02 18:32
   
수원이 그나마 좀 했는데

아 진짜.. 수원 에휴...
     
이리듐 16-04-02 18:35
   
오늘보니까 수원관중이 씁쓸하더군요
별명별로 16-04-02 18:34
   
야구처럼 축구팀도 프로팀이 3-4개 정도는 있어야 한다 생각은 합니다. 서울 인구 생각하면

강북에 두팀. 강남에 두팀 이렇게 있으면 좋을텐데...물론 시장성이 야구만큼 흥행이 어려운 현실이 있으니깐 그러하지만...

만약 4팀 있으면 서울 인구 대비 한팀 당 대략 200-250만 정도 커버할 수 있는데...

이정도면 왠만한 광역권 시장 커버하는거라...

물론 어디까지나 K리그가 돈이 되고 상품 가치가 있어야 가능한일이겠죠
     
이리듐 16-04-02 18:37
   
일단 놀고있는 목동에도 구단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쌈바클럽 16-04-02 18:46
   
연고의식 얘기는 조금 공감이 되네요. 의식도 그렇고 팀 자체의 인기도 그렇고...
인천은 그나마 야구는 인기가 많은편인데...연고팀이 바껴왔던 역사를 생각할때는 불행중 다행한 부분이죠.
시각에 따라서는 인천내 야구 인기에 대해 다른 견해도 충분히 가질 수 있지만 어찌됐던 야구가 선점한 부분도 커보여요.

인천이 나름 대도시기에 축구든 야구든 스타는 늘 나오는데요. 비슷한 시기 프로 출범을 했지만 인천에는 축구팀이 없었지요. 저도 어릴때 야구 안보는데도 태평양 돌핀스나 현대 유니콘스 야구 용품 하나쯤은 어딘가 굴러다닐 정도였거든요.

그리고 좋은건지는 모르겠는데 경쟁심을 부추겨야 하는 부분도 있어보여요. 그게 바로 더비감정같은 거겠지만 인천 같은 경우는 다른 수도권도 그렇지만 이렇다할 지역감정으로 대표되는 타 도시가 없는듯 해요.

타지에서 보기에는 항구도시지만 항구도시고 바닷가 도시로 인천시민들이 큰 자부심을 갖고 지내는건 아닌것 같아서 다른 바닷가나 항구도시와도 그렇게까지 큰 경쟁심을 느끼지 못하는데 오바해서 경쟁심 느낄만한 곳이 바로 서울이지요.

그게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서울이 인근이니 인천에서 많이들 일이든 이주든 가는데요. 인천 번호판을 보면 유달리 더 심하게 구는 운전자들이나 인천보다 더 매너없는 운전자들이나 다 각박해보이는 서울의 모습에서 사실 인천 사람들중에는 알게모르게 서울은 가깝지만 안좋은 감정으로 생각하는 분위기가 영 없었던것도 아니고 실제로 어느정도는 경쟁심을 느껴볼만 하다고 보는데요.

야구는 몰라도 축구는 전력상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꾸준히 FC서울하고 좋은 경기하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당장 서울 한번 이긴다고 인천의 인기가 마구 치솟는 일은 없겠지만 꾸준히 그러한 역사를 쌓아가면 언젠가는 그런 역사가 힘이 되는 날이 올터인데...

저 멀리 날아가는 서울을 바라만 봐야하는 입장이니 암울합니다.
말씀처럼 인천이 상대할만한 서울팀이 1부로 오면 FC서울은 그냥 재끼고 이랜드랑만 놀고 싶은데...

이랜드도 하는걸 보면 인천보다 돈이 많아요. 결론은 말이죠. 서울한테 진 패배감이 1이면 괜히 2~3인것 처럼 떠들곤 하는데요. 저 역시 서울을 실제로 미워한다기 보단 어그로 끌려는 의도도 있어요.

서울이나 인천팬 한 분이라도 자극되서 저 역시 그 감정이 더 고조되고 애정과 경쟁심이 고취되고 싶거든요.
모르는 분들 보기에는 그래도 뭔가 소란스런 싸움이 흥미롭지 않겠어요.

앞으로도 그래서 제가 조금이라도 경쟁의식 느끼는 팀한테는 좀 시비 걸 생각인데 리그 경기를 생각보다 자주는 못 봐요.
히힛 16-04-02 19:11
   
수도권이던 지방이던 일단 보는 재미 응원하는 재미가 있어야 되지 않나요
수도권에 인구밀집이 됐지만 그런다고 수도권에 팀 많아바야 의미없어요
야구를 예를 들어도 수도권 5팀중 엘지만이 인지도가 많지만 나머지 두산 넥센 스크 케티 다 비인기 구단
상대 팀이 누구냐에 따라 방송시청율과 관중동원이 롤러코스터던데
결국은 수도권 상관없이 지방팀들 여러팀들이 경쟁력을 키우는게 발전가능성이 있어보임
     
이리듐 16-04-02 19:41
   
제가 글에 기업구단이라고 언급했다시피 서울에 큰 자본을 가져서 강팀이 될수있는 구단을 말한겁니다. 이게 핵심인거죠. 강팀이 인구많은쪽에 위치하고 있는가.. 세계적으로 따져봐도 대체로 대도시에 강팀들이 많으며 그 대도시구단들이 리그 전반을 이끌죠. 왜냐하면 대도시구단들이 강팀이 되서 인기가 많으면 그래서 관중수와 시청률이 더 많이 올라가면 경쟁력이 생기는거니까요.
맨땅맨 16-04-02 20:22
   
우리나라 특성상 서울에 4팀이상 있어도 되구요 경기도에도 4팀정도 충분히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