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데오아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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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웅은 지난 2013년 강원과 결별 후 돌연 말레이시아로 떠나 도전을 결심했다.처음에는 외롭고 힘들었지만 특유의 성실함과 철저한 자기 관리를 하면서 2부리그 팀인 케다 FC 를 말레이시아 컵 4강으로 이끌었다. 현지 팬들에게 남궁웅 세 글자를 가슴속에 심어주며 영웅이 되었다.그의 말레이시아 적응은 성공적이었고 12월 초 말레이시아 슈퍼(1부)리그 페락 FA 로 이적하며 기대를 모았다. 리그가 시작 후 연속골을 넣으며 상쾌하게 출발했고 구단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 했다.리그를 거듭하며 기복 없는 좋은 모습을 보이는 그에게 팬들은 “남궁웅 선수가 없으면 골도 없다”고 말할 정도로 아끼고 사랑해준다.남궁웅은 2월 ‘이달의 최우수 선수상’과 3회에 걸쳐 리그 Best11으로 선정 되었다. 현재 9경기 8골로 팀 내 최고 득점을 기록 중이다. 매 경기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으며 전반기 말레이시아 올스타5인으로 선정됐다. 다가오는 27일 슈퍼리그 5명의 올스타는 말레이시아 국가대표에 포함되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친선경기를 치른다.남궁웅이 소속되어 있는 페락 FA는 말레이시아 Cup 7회 우승, 리그 2회 우승, FA Cup 2회 우승 경력을 가진 말레이시아 최고의 팀이다. 말레이시아 리그는 슈퍼리그(1부) 12팀과 프리미어리그 (2부) 12팀으로 운용되고 있다.[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first10@interfootball.co.kr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_league&ctg=news&mod=read&office_id=413&article_id=0000017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