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 보다 보면 빠르고 드리블 잘하고 볼터치 등 개인기 좋은 선수들은 정말 많죠.
심지어 2부/ 3부리그나 유럽 변방 듣보잡급 선수들 중에서도 저런거 좋은 선수들 상당히 많음.
근데 선수들 사이의 클래스 차이가 어디서 나는지 살펴보면 결국 골결정력임.
골결정력이 타고 나는 부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골은 넣는 선수들이 넣음.
화려한 개인 기술로 수비진 다 돌파해 놓고 막판에 똥볼을 날려서 못넣든, 잘 찼지만 아깝게 못 넣든, 어쨌든 골은 진짜 넣는 선수만 넣음.
그래서 유럽 무대에서도 한 시즌에 리그 10골 이상 넣어주는 선수는 드물기 때문에 톱클래스로 대접받음.
다른건 잘 하지만 골 결정력이 떨어지는 선수는 보통 "재능은 있다" 는 평가에서 벗어나질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