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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04 20:32
[잡담] cn축협 쉴드 핑계중 가장 어이없는말...
 글쓴이 : 하기기
조회 : 650  

축협 예산이 없어서 감독 못델고온다는 말...
 
이미 귀네슈 히동구로 논파된지가 한참 옛날인데 아직도 돈이야기하고있슴....
 
거기다 한국 협외 임원만 몇명이며 부회장만 몇명인데...
 
거기다 수천억 투자해도 결국 코치와 감독은 한국인이라 잘 크지도 못함....
 
그럴바엔 최고감독 한명 영입해서 훈련 조련 전술등을 보고 가르침 받는게 수백배 이득이지....
히동구떄문에 변한게 한두게가 아닌건 모두 알잖슴...
 
그냥 축협 돈문제때문이란건 순수하ㅣ게 100% 핑계이;ㅁ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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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물꾸물 18-08-04 21:37
   
아니 돈 문제 때문은 맞음. 더욱 정확히 말하면 예산 짜는것때문에 걸리는게 맞음.

축협이 지난번에도 문체부에 지적받아서 권고 받은건데, 돈 쓰는거 관련해서 업무추진비도 기준을 마련해서

관리하라는것였음. (14년도였나? 그래서 규정 만들고 수정하고 한걸로 알고 있음) 그런데, 이런것도 그런데

하물며 예산은 두말할게 없음. 예산을 짰으면 그대로 가야함. 더욱이 단기정책이라면 또 몰라도 중장기

정책 걸려 있으면 예산안 변경하는것도 쉽지 않음.


저번에 글에 지금 시점이 딱 좋다라고 했었던 적이 있음. 감독도 시장에 많이 나와있는 이적시즌이고,

대표팀 감독도 계약 끝날거고, 월드컵 끝나서 피파 지원금도 늘어날것. 즉, 모든게 딱 시작점으로 맞춰졌

기 때문에 감독 예산을 잡아두기 쉽다는 말.


이번에 정몽규 회장이 40억 냈다고 했는데 이 말이 뜻하는건 축협이 살림살이가 쪼들린다가 아니라

축협 예산이 이미 잡혀있다는 이야기. 그리고 그 예산 안에서 해결하려 했는데, 더 필요한 상황. 그런데

이걸 확보할 방법이 당장 없는데, 이걸 회장이 채워준 상황.


예산안 잡을 때 감독이 경질된다거나 할걸 예상하고 코칭스탭 급여 관련 예산을 많이 잡아놓지는 않음.

경질하면 감독이나 코칭스탭에게 잔여연봉을 위약금으로 지불해야함. 즉, 2년 남았다고 치면 2년동안

나누어서 지급되었을(그리고 이에 따라 예산에 반영되어 있을) 돈이 한 방에 빠져나감. 이 상황에서

새로 스탭 구성하면 계약금, 급여등이 빠져나가기 시작함. 예산 커버가 안되니까 돈 없다고 하는거.
분석 18-08-04 21:47
   
전문가, 프로가 그들만의 리그에서 본업에만 충실하다보니 행정적 서툼 때문에라도 협회가 필요하게 되고 약간의 매니저처럼 일을 하다가 돈을 만지기 시작하니,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기 시작. 편의점주가 알바 뽑아놨더니 그 알바가 알바를 쓰기 시작하네. 나중에는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네. ㅋㅋㅋㅋ. 그런 거임... 최소한 의사 협회장마냥 의사를 앉혀놔야 국민들에게 때론 욕을 먹어도 의사들에겐 유리하게 일을 추진하지.. 축구관계인을 앉혀놔야 축구에 맞는 일만 하지. 뭔놈의 이사들이 그렇게 많이 뽑아놨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네. 필요없는 이사만 다 잘라도 돈 좀 모을거 같은데..
     
꾸물꾸물 18-08-04 21:56
   
답답하신 분이네요. 축구인이 회장이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못하고 지리멸렬했지요. 왜? 돈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기업인이 나섰습니다. 정부 압력도 있죠. 야 돈! 이러니까 네 하는거랄까? 그리고 김우중때 회장은 자신이고 돈도 자기가 내지만 일은 "축구인"에게 맡겼습니다. 그리고 개판되었지요. 그냥 돈 허공에 뿌린거나 다름없는 상황. 정몽준이 회장 될 수 있었던 이유가 이겁니다. 축구인들이 개판쳐놨거든요. 그래서 정몽준은 축구인과 기업인을 섞었습니다. 그리고 현대중공업에서 직원들도 축협으로 파견해 일을 시켰지요. 그리고 그 전에는 축구인들이 말만 하고 돈을 쥐워줘도 안했던 그런 정책들(인프라 확충, 유소년 정책, 해외 연수(선수, 지도자)지원 프로그램등)을 실제로 수행했고, 한일 월드컵 동시개최까지 이뤄내지요.

정몽규 회장이 지난 선거에서는 단독후보였지만, 그 전에는 허승표씨가 경쟁자였습니다. 결선투표에서 허승표씨가 밀려났죠. 정몽규가 적폐라면 허승표는 적폐라고 말하는것도 부끄러울 정도의 인물입니다. 그런데, 이 인물이 경쟁자입니다. ㅋㅋㅋ 이 사람 축구 선수 출신입니다.
          
분석 18-08-04 22:03
   
본질에 더 충실하라는 소리가 답답하게 느껴지는게 잘못된건 깨닫지 못하는 현대입니다. 본질에 충실한 사람들은 간단한 원리구요. 주변에 더 관심많은 사람들은 말이 많고 이유도 많아요. 백종원 골목식당만 봐도 그렇지요. 기본에 충실해야 다시 맑아집니다.
          
분석 18-08-04 22:08
   
저아래 지출비용만 봐도 여자국대는 10억 이내 남자 국대는 100억 이내.. 결과는 여자가 더 좋은듯하고... 100억을 써야 돌아가는 국대팀인데.. 저런거 보면 여자축구는 교통비와 숙식비만 제공한듯.. ㅎ
               
솔로몬축구 18-08-04 22:56
   
뭔 여자축구하고 남자축구하고 비교를하나요 경쟁정도가 다른데
남자대표가 아프리카 프로선수들과 경쟁하는동안 여자대표는 아프리카 아마추어들과 경쟁하는데요 그에따라 필요한 만큼 돈을 쓰는거고
결과가 어느쪽이 딱히 낫다고 말할수 있을만한지 모르겠음
같은 돈을 쓴다면 경쟁률을 따져봤을때 남자 랭킹이 25등이라면 여자는 1등은 하고 남아야죠
          
분석 18-08-04 22:15
   
돈이 없다 없다 하는데. 예산편성표, 수입, 지출보고 돈이 없어서 몰 못하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시길...
     
꾸물꾸물 18-08-04 21:57
   
그리고 그 "축구인"들이 투표해서 뽑히는게 회장입니다. 축구인들이 비축구인을 회장으로 뽑은겁니다. 축구인들이 축구인 밀어내고 비축구인 뽑았어요. 왜? 그나마 7~800억 예산이 그나마 굴러가려면 누구에게 표를 줘야하는지를 알기 때문이죠.
          
분석 18-08-04 22:05
   
예산안을 잘 굴러가게 하려면 인공지능 AI를 활용하면 됩니다. 계산기만 두들기는 경리에게 맡겨도 예산배정은 기가막히게 뽑아줄겁니다. http://www.kfa.or.kr/kfa/chief_view.asp?BoardNo=527 2010년도 수입, 지출보세요.
분석 18-08-04 22:13
   
참고로 저는 성형외과 전문의 병원을 운영했던 사람입니다. 남들이 본질보다 주변에 돈쳐바를때 OP에만 신경쓰고 실력만 좋으면 고객들은 알아서 찾아온다는 생각했고, 그게 제대로 먹혔지요. 세상의 이치는 다르지 않습니다. 잘하는 집안은 본질에만 충실하지요. 성공한 사람들, 단체들이 왜 기본에 충실하라고 하는지.. 말많은 사람들은 이해못할겁니다. 죽었다깨어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