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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08 00:20
[잡담] 홍명보를 까려면 홍명보만 까세요
 글쓴이 : 위숭빠르크
조회 : 642  

제일 어이 없는게 홍명보보다 더 나쁜놈이 허정무라는 그 논리임.

허정무가 감독했나요? 허정무가 땅을 샀나요? 회식 주선을 했나요? 케클이 3류라는 발언을 했나요?

그리고 허정무 혼자 독단적으로 홍명보를 월드컵 감독 시켰다고 생각하시나요?

허정무가 한국 축구협회에서 그정도의 영향력과 파워를 가진 인물인줄 착각하시는데

그 역시 그저 직원일 뿐임.

다들 간과하시는게 허정무는 한국 역사상 최초이자 현재까진 마지막인 원정 16강 감독임.

허정무를 까려면 외인감독 무용론을 펼친 부분으로 까야지 

뜬금없이 홍명보만 까이면 더 나쁜놈이 허정무라는둥 쉴드의 희생양을 삼아버리니 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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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뭇꾼 16-03-08 00:41
   
홍명보가 못해서 까이는 것도 있지만, 애초에 홍명보라는 사람이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게 되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하게 되는 구조적인 문제점에 대한 불만 표현 정도로 충분히 공감 할만한 말입니다.
     
위숭빠르크 16-03-08 00:49
   
홍명보가 국대 감독을 맡아서 까이는게 아니에요

국대 감독을 맡은 이후의 성적과 행보로 까이는것임.

홍명보가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땅도 안사고 여러 잡음을 안만들었으면 안까였음.

따라서 허정무를 결부시켜 홍명보보다 더 나쁜놈이라는 논리는 어색하다는거죠.

마치 홍명보의 쉴드로써 이용되는 느낌도 받아서 어처구니가 없기도 하구요

월드컵 감독 하기엔 현장 경력이 좀 부족하긴 했지만 올림픽 동메달 감독 이라는 경력으로

당시 아무도 안하겠다고 하던 국대 감독직을 맡을 명분은 충분했음.
          
버섹 16-03-08 01:36
   
허정무의 파벌주의를 까는 거죠...그 선상에 홍명보가 있으니 당연히 그런 말이 나오는 겁니다. 개인의 호불호를 왜 님이 재단하려 하세요?
명셔령별 16-03-08 00:48
   
외국인감독 필요 없다 라는 말이 홍명보를 선임하기 위한 개수작질이었음.
홍명보 깔때 접무가 까이는것은 감독으로 까이는게 아니라 그부분으로 까는건데
그게 어떻게 홍명보 쉴드가 됨?
내가 봐도 허접무가 더 암적인 존재 맞음.
파워가 어느정도 있었는진 모르겟지만 국대감독을 그렇게 했는데 발언에 힘이 없으면 그게 더  이상한거.
정치적으로 보시면 답나옴.
하다못해 자기가 타고있는 라인의 입장을 대변한 것일수도 있음.
그만한 능력이 없는데 방송에서 외국인 감독이 필요 없다는 개소리를 용감하게 할수 있다고 보심?
그쪽이야 말로 16강 버프땜에 접무를 쉴드치고 있는거임.
     
위숭빠르크 16-03-08 01:00
   
본문에 이미 외인감독 무용론을 펼쳤던 부분은 까일만하다고 적었습니다.

저는 다만 홍명보가 월드컵 감독으로써 하지 말았어야 했던 행동들 때문에 더 까이는건데

매번 허정무를 소환시켜서 어그로를 분산시키는 일부 홍빠들에게 적은 글임.
왕조붕괴 16-03-08 01:05
   
문제는 그 원정 16강에서 전술능력과 용병술이 도마에 연일 각종 커뮤니티들에 올랐죠...

 결과론적으로는 16강이지만..

 애초에 원정 16강은 야쿠부가 희대의 삽질을 연속해서 해주는 바람에 올라갈 수 있었던 거죠. 거기에 박지성, 이영표라는 국가대표팀 기둥들이 굳건히 버티고 있었으니..

 때문에 원정 16강이라고해도 팬들 사이에서는 반응이 갈리죠.
     
위숭빠르크 16-03-08 01:07
   
다른 이유들을 대서 폄하하지 마세요

야쿠부가 신칸센 탈선 슛을 날렸든 박지성 쉬프트가 있었든 그 선수들 다독이고 이끈게 허정무입니다,

16강전 역시 역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 였죠.
          
왕조붕괴 16-03-08 01:17
   
그래서 하시려는 말씀이 뭐에요?

 16강 감독이니 까면 안된다. 비록 외인 무용론 펼치면서 홍명복 감독 앉히는데 일조했고, 그렇게 국대를 개판쳐놓고 정작 가기네끼리 쉴드쳐주면서 바빴던...

 그러면서 과거에는 히딩크를 눈앞에 결과만 내기 바뻣던 인물이라던지, 세대교체 따위는 신경도 안썻다는 등의.. 정작 축협이 벌인 일들을 알도 안되는 트집으로 외국인 감독들에게 뒤집어 씌우는 축협에는 깨갱하고, 외인들에게는 날선 가시섞인 말만 내뱉던 인물이지만.. 그래도

 원정 16강 했으니 까면 안된다는 거에요?
               
위숭빠르크 16-03-08 01:21
   
내용은 본문에 적었습니다.

외인 무용론에 대해서 까면 되는겁니다.

홍명보를 국대 감독에 앉힌 부분에 대해선 당시 호의적인 분들이 상당수 였구요,홍명보가 국대 감독을 수행하던 과정과 결과에서 생겨난 여러가지 구설수로 문제가 되었고 까인것임.

홍명보만 까는글이 나오면 어디선가 나타나서 허정무가 더 나쁜놈이다 라는 논리가 어색하다는거죠.
                    
왕조붕괴 16-03-08 02:01
   
솔직히 어떤 이유에서 본문의 글이 나왔는지는 모르나.. 결국 홍명보의 책임을 허정무에 책임전가하지 말라는 말씀이신데..

 왜 사람 헷갈리게 16강을 '까방권'을 내세우셔서 ㅡㅡ;

 일단 성급하게 생각하고 쓴 글에 사과드리며..



 개인적으로는 허정무는 16강 성과를 제외하면 문제가 많은 인물이라고 봅니다만..

 분명 말씀대로 감독 임명의 한 부분을 두고 허정무에게 책임전가한다는건 너무 가혹하죠.

 우선 홍명보의 국대감독 임명 이유에는 02 레전드, 런던 동메달이라는 홍명보의 지위와 카리스마를 이용해 당시 팽배해있던 파벌논란을 잘 봉합하라는 이유도 있었는데..

 그걸 자기사람들(런던 올대)을 중용하면서 더욱더 파벌논란을 악화시킨것도, 이 과정에서 '원칙'을 무시하면서 선수간의 경쟁력을 떨어트린 것도 홍명보죠.

 더군다나 후에 논란을 가속시켰던 것들은 주로 홍명보 개인적인 업무 태도나, 사적인 문제나 개인적인 사고에서 자국리그 비하발언들에서였으니 말이죠. (물론 이 과정에서 굳히 감싸줄 필요가 있었느냐는.. 불만이지만)

 스스로의 편협한 시선에서의 외인 무용론을 말하며 외국인 감독들에 대한 날선 반응을 내보이며 그 후에 감독임명에대한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서 서로서로 옹호해가며 변명하던 행태는 까야한다고 보지만..

 그것들이 전적으로 허정무에 책임이 있는건 아니죠. 적어도 임명 당시의 국대 팀 내부의 분위기상 '홍명보'의 권위나 '올림픽에서의 성과'가 필요했던 것도 사실이니.
쥐덪공장 16-03-08 01:23
   
허정무는 박지성덕을 본겁니다. 당시 예선때부터 허정무 호는 상당히 부진했었어요. 박지성을 주장으로 임명한 후로 팀이 나아지기 시작했고 본선서 절정에 다른거죠.. 허정무호는 박자성이 주장에 임명되고 궤도에 오른거지 그전에는 정말 허접했습니다. 그리고 허정무는 그 이전부터 그가 행한 인터뷰나 칼럼등 으로 이미 많이 까인 사람 이에요.
     
위숭빠르크 16-03-08 01:24
   
그 박지성을 주장으로 임명하고 적극적으로 전술에 반영한게 허정무에요.

아니 애초에 박지성이라는 왜소한 무명의 선수를 끌어 올린게 허정무에요.

허정무가 박지성 빨이니 뭐니 이런 소리는 역으로도 성립 됩니다.

박지성 광팬으로써 드리는 말임.
          
왕조붕괴 16-03-08 02:06
   
선수를 국대로 끌어 올린것은 맞지만..

정작 지금의 박지성의 포지션이나, 스타일을 정착시켜준건 히딩크죠.

그 전에 분명 허정무가 박지성의 재능을 알아보고 대표팀에 차출한 것은 맞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박지성의 위치는 어중간한 면이 있었죠.
     
vifCon 16-03-08 01:33
   
바르샤가 메시빨 수아레스빨 네이마르빨이니까, 바르샤 감독은 아무나 해도 상관없겠군요...  축구 팀 메카니즘 자체를 모르는 사람들이 지껄이는 .. 빨 드립... ㅎㅎ
     
할게없음 16-03-08 03:35
   
허정무호가 예선때 부진했다고요? 허정무호가 예선포함해서 한국 A매치 무패 기록 가지고 있는데요?
얼음나무숲 16-03-08 08:54
   
국내 파벌주의의 대표주자를 까는 것 아니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