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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31 01:10
[잡담] 전 우리나라 패인이 전경기 통털어서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글쓴이 : 결승골
조회 : 624  

우리나라 선수들 여기 회원님들도 잘알겠지만서도
우리나라 선수 특기가 악착같은 투쟁심 입니다 ...

근대 우리 선수들 중에서 중앙이나 측면에서 악착같이
달려들어서 공을 뺏는 선수하나 없었네요 이거 무슨일
입니까...지역 방어인가요?  지역방어는 위험지역을
막는것이지 상대선수 혼자라도 설치고 활개치라고

하는 전술이 아닌대 감독이나 선수들이 너무 안일하게
상대편을 편하게 해주더군요 우리나라 근성  어디간겁니까?

대체 상대가 공격해오면 악바리같이 뛰어다니면서

볼을 빼으려는 선수 없었다고 전 생각합니다....
상대가 할거다할동안 실수나 패스미스 ...할동안
가만히 지켜보는게 이게 축구입니까?

물론 님들이 얘기하는 기술이없어 그런다고요 공10년만

차도 그정돈 다 할줄아는대 지금 선수들 체력 좋은
근성 있는 스테미너한 선수가 없네요 이건 누가봐도

선수선발 감독 탓이라 봅니다 축협 나쁜인간들
가트니라고 한국 축구를 이모양으로 만들었어

진짜 욕나온다 ㄱ ㅅ  ㅂ 진짜 악착같이 압박해서
하는 선수를 뽑아야 우리나라 축구가 삽니다

보기만해도 답답하더군요 상대 공가지면
보고만 있네요 선수들도 정신 차리시길요

제발 우리나라 최대강점 압박인대 그걸  등한시하고
패스 점유율 축구라니 개탄할 노릇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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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 19-01-31 01:11
   
이분이 한국축구를 잘 아시네
     
결승골 19-01-31 01:18
   
보면 답답하더라고요 뛰어서 뺐질않아요 그러니 한국축구는 우물안 동네서만 잘한다는 겁니다 동네서는 선수들이 이상하게 체력이 좋더군요 ㅎ
루카쿨 19-01-31 01:15
   
체력이 가장 문제라고 봤어요.
그 투쟁심, 투혼도 결국 체력이 받쳐줘야 빛나기 마련이죠.

아무리 악착같이 뛰려고 해도, 후반60분쯤 체력고갈되서 다리가 후들후들거리면....


2002년과 그이전세대의 극명한 차이도 체력이었고

2010년 이후 내리막을 타는것도 결국 체력이 문제였다고 봅니다.



패스를 잘하면 뭘하나요. 받는 선수가 많이 움직여서 공간을 찾아들어가야하는데...
공격수도 마찬가지 자꾸 움직여서 공간을 만들어야 되는데....


조광래를 싫어하는게 이 체력을 등한시?하는것 처럼 보여서입니다. 물론 조광래 전술에 무엇보다 필요한게 체력인데도...

우연인지 조광래이후로 체력적인면은 쭈욱 내리막을 탔었고, 대표팀 성과도 동반으로 떨어졌었죠.


선수 개개인의 체력도 문제고
감독들이 선수들 체력관리하는 시스템도 문제죠(신태용과 벤투)..
     
결승골 19-01-31 01:20
   
그러니깐 제말이 그런 선수들도 뽑아야 한다는 말씀 입니다 ㅜㅠ 너무답답합니다 지대로 스테미너 넘치는 선수가 없네요
          
루카쿨 19-01-31 01:22
   
확실히 스태미너 넘치는 선수가 거의 안보이죠.
     
루카쿨 19-01-31 01:21
   
2002년 대표팀을 보면 쉴새없이 움직이죠. 패스주는 사람도 받는사람도, 심지어 전방의 공격수들도

물론 체력강조하는 축구가 촌스러워 보이던 시기도 있었죠. 특히 모감독부터 언론들이...
근데 티키타카도 그렇고, 시메오네, 클롭등 최근 탑감독들은 그 체력을 아예 기본으로 깔아두고 경기운영을 하죠.

체력은 프로니까 알아서 챙기겠지...이런생각인지, 아님 감독들이 선수들 체력프로그램 운영을 하는건지
종이뱅기 19-01-31 01:17
   
저는 중간에 이승우선수(이 얘기하면 승우맘 하겠지만)  ......솔직히 악바리같은 인상을 많이 받은선수가 이승우선수라 저는 선발이나 교체라고 어느정도선에서 투입하길바랬습니다..글구 바래인전 투입되었을때 그런느낌이 확신이되기도해서 제 댓글에도 카타르전에는 이승우선수가 나왔으면 했습니다...사실 아시안컵에 위험지역 볼 빼겼을때 선수들 정말 실망많이했거든요..너무 느긋한거.....뭐 모든게 감독책임이라고 생각은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벤투는 지켜보자는입장이라) ...아시안컵은 나름 시간이 촉박해서 국내감독도 아니고 외국감독이라 나름 지켜보자 입장이긴 하지만, 너무 실망도 큰건 마찬가지입니다.
     
결승골 19-01-31 01:21
   
느긋하게 쳐다만 볼때 저도 먼일인지 했네요 선수들도 문제  있네요 ㅠㅠ
소리바론 19-01-31 01:20
   
혼자 생각이지만 압박한다고 달라붙다 제쳐지면 바로 뚫리고 눈 밖에 벗어나요. 시키지도 않은 짓 했다가 한 번 감독 눈 밖에 제대로 찍히면 다시 국대 복귀 불가능해요. 그냥 길목만 차단하면 본인 책임은 전혀 없죠. 공격수가 커버 벗겨내고 침투하며 손 흔드는 게 보이지만 정확한 크로스 올린다는 보장이 없어요. 개똥망 크로스 하면 눈 밖에 벗어나요. 그냥 뒤에 있는 골키퍼 한테 패스하고 완급조절 안정적인 플레이라고 하면 내 책임은 전혀 없죠. 이런 느낌임. 그냥 공무원 11명이 축구하는 복지부동이 공무원 빰 치는 장임.
     
루카쿨 19-01-31 01:23
   
ㅇㅇ 감독들 지들 무능해서 압박전술 제대로 못짜는걸 선수탓으로 돌려버리니

히딩크 유산 제대로 유지해서
전방압박
라인유지하면서 팀전체가 유기적으로 압박한다든지
선수 하나가 압박들어가면 바로 빈자리를 메꾸는 부지런한 전술을 하든지

뭔가 발전이 있었어야 했는데
망고망고 19-01-31 01:28
   
그게 얼마나 체력 소모가 심한 건지는 알고 있나요? ㅋㅋ
현대 축구에서 그런 투쟁심에 가장 근접한 스타일이 아마도

클롭의 게겐프레싱일 텐데 게겐프레싱이 클롭경질시즌에 드러난
약점이 경기내내 전방압박으로 지친 선수들이 수비전환이 안돼
뒷공간 털리고 성적 곤두박질 치면서 나간거

리버풀에서도 전반기 강력한 경기력 뽐내다 체력소진되어
의적풀이라는 비아냥 들으며 심각한 문제를 일으켰는데 이걸 경기중에
효율적인 전방압박으로 경기 전체가 아니라 분배해서 압박하는
형태로 변형시키고 나서야 지금 같은 경기력이 만들어 진거임



끊임없이 압박하라구요?? 미친듯이 그게 없으면 정신력이나 악착같음이 없어
한국 축구가 아니라구요??? 이론적으로 그걸 경기내내 매경기 그렇게 할 수 있으면
그게 세계최강팀이겠네요.......진짜 우리나라 사람들은 억지가 너무 심함...

이제는 정신력으로 축구 하는 시대가 아니에요....
     
결승골 19-01-31 01:35
   
님같은 소리 하는 사람 있을줄알았어요 그럼 지금 뻔히 상대가 우리진영까지 오는대 보고 있으란거요 그리고 당신이 축구 감독 이던 전문가던 일단 우리팀 지금 스타일을 유지하길 바라는거야 아님 님 외국 분인가요? 무슨 한국 축구를 잘모르는구만 계속 압박하는 팀이 어딨나요 말같지도 않은소릴해요 참나
          
망고망고 19-01-31 01:59
   
말 함부로 하시네... 다혈질 인가요?

뻔히 상대가 우리 진영에 오는데 보고 있으라고 안했습니다
그냥 그렇게 정신력이 강조될 만한 현대적인 전술이 그런게 있고
체력적으로 문제가 후유증이 심하다 그런 참고적인 말을 한겁니다
말 같지 않은 소릴 한게 아니라 팩트에요 님이 모른다고 막말하지 마시고...

대가리 까지고 피철철흘리고 다리 풀려서 쥐날 때 까지 뛰는게 님이 말하는
그 한국축구 정신력인데 저도 많이 봤습니다
그 때는 님들이 만족했나요??? 그 때도 요즘도 선수들은 여전히 욕을 처먹고 있고

님들은 정신력을 원하는게 아니라 승리를 원하는 거죠 왜 거짓말을 합니까
저번에도 얘기한적 있지만 정신력으로 따지면 북한이 세계최강이에요.............

지금이 무슨 쌍팔년도도 아닌데 정신력 투쟁심 타령합니까
     
종이뱅기 19-01-31 01:36
   
근데 그게 우리가 여태까지 잘 치려진경기의 기억이니깐요!!!  근데90분 전부는 아니더라도 전방 강하게 압박하는건 하잖아요...전략적으로요..

근데 울국대축구가 너무 고정관념에 있는듯 꼭그래야 좋은경기를 한다는거 .........이런게 어떻게 보면 뒤가 없을때 즉 독일전처럼 몰빵할때는 나오는 경기이기도 하구요..
근데 전에는 언제까지 투지어쩌구로 축구할래 라곤하지만,,그래도 어느정도 위험지역에서 빼겼으면 나름  노력은해야되는데......요번에는 몇몇은 보였지만 대부분 느긋한건 맞아요...투지이런게 아니라요...
          
망고망고 19-01-31 02:17
   
제 생각 솔직히 말씀 드릴께요 그건 2002년의 향수지
우리나라 특유의 경기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봐요

그 때 그 축구가 성적이 가장 좋았으니 그 때 그 스타일을
유지했으면 하는 게 우리나라 사람들 바람일 뿐인 거죠

우리나라 솔직히 2002년 망령이 씌웠어요 님도 아시겠지만
우리나라는 축구인기도 없고 유소년 시스템도 지금 엉망이라
20년간 발전한게 전혀 없어요 기껏해야 축협에서 골든에이지로

엘리트육성하는게 끝이고 그 성과가 겨우 손흥민 하나에요

현실을 봐야 하는데 자꾸 2002년에 젖어서 그게 우리 축구다라고
믿으면

그전에는 투지가 없어 졌나요?? 원래 한국축구가 딱 지금 이정도 였고
오히려 지금 보면 올림픽에서도 그렇고 월드컵에서도 그렇고
메달도 노려 보고 첫승도 할 수 있게 됐고 축구인기가 점점 떨어지는거에 비해

오히려 조금은 발전했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들은 여전히 2002년을 보면서
만족을 못해요 경기력도 경기 결과도 그래서 이겨도 지랄 져도 지랄...

제가 봤을 때는 카타르 전까지도 정신력 어쩌고 이런 소린 하지도 않았음
지니까 뭣 때문에 진거 같고 뭐 때문에 진거 같고... 지는데 실력이 떨어져선 진걸
뭔놈의 이유가 많고 비난거리가 많은건지..에휴
coffeelover 19-01-31 01:34
   
흐.. 언제까지 악착같은 투쟁심 찾을건가요..
80년대, 90년대 유럽팀들과 상대하면서 내세우는게 투쟁심 뭐 이런거 아니었나요..
아시아권에서도 기술이 아닌 투쟁심 발휘해야만 이길수 있는 수준에 계속 머물길 바라시는건가요??

투쟁심 발휘한다고 쓸데없는 파울하며 카드수집하고, 체력고갈되고...
토너먼트에서 성적나오기 힘든건 저런거 때문 아닌가요..??

오히려 축구지능들 좀 높였으면 좋겠는데..
오죽했으면 외국 지도자들이 한국선수들 개개인 기술은 좋은데 축구하면 축구를 못한다는 말도 들리겠습니까..??
오프 더 볼 움직임이 안좋은게 교육이 잘못된건지,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어서 축구지능이 낮은건지.. 체력이 약한 건지 모르겠네요..
     
결승골 19-01-31 01:40
   
위에분 글 복사입니다 님만 축구보는것 아닙니다 압박을 계속하라는 감독이 어딨나요

근데 울국대축구가 너무 고정관념에 있는듯 꼭그래야 좋은경기를 한다는거 .........이런게 어떻게 보면 뒤가 없을때 즉 독일전처럼 몰빵할때는 나오는 경기이기도 하구요..
근데 전에는 언제까지 투지어쩌구로 축구할래 라곤하지만,,그래도 어느정도 위험지역에서 빼겼으면 나름  노력은해야되는데......요번에는 몇몇은 보였지만 대부분 느긋한건 맞아요...투지이런게 아니라요...
도로롱 19-01-31 02:07
   
기성용이 한 명언이있죠 "답답하면 니들이 뛰던가"
에더리얼 19-01-31 02:12
   
전 솔직히 히딩크식 압박 축구가 한국 축구에 끼친 영향은 단기적으론 좋았지만 장기적으론 안좋았다고 봅니다. 히딩크때는 국가대표팀은 거의무슨 클럽축구팀처럼 굴리면서 체력향상 프로그램을 강행했기에 가능했던거고 지금 와서 그런 체력위주의 압박축구를 하려고 한들 이미 파해법이 많이 나와있어서 윗분 말씀대로 클롭의 게겐프레싱 초창기때처럼 후반에 경기 뒤집히는걸 엄청 봐야할겁니다. 지금은 선수들이 빌드업플레이에 익숙하지 않기도 하고 탈압박을 거의 백패스 위주로만 하다 턴오버, 위기상황에 닥치는 상황이 많은데 장기적으로 이런 플레이에 익숙한 선수들이 많아지고 다양한 탈압박에 익숙해지면 충분히 나아질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벤투감독의 기본전술은 맘에 드는데 걱정되는건 경기중의 유연성이네요. 워낙 완고한 성격이 유명하기도 하고. 경기가 안풀릴때 전술적 유연성이 너무 부족한건 개인적으로 좀 바뀌었으면 하는데 한국상황상 탑클래스 감독을 데려올 수는 없으니 어쩔 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