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대 이적시장 문열리자마자 이적한거보니... 동아시안컵활약이 중국스카웃터들에게 크게 어필한 느낌이 강한데.. 물론 옌벤같은 경우에는 10월 중순쯤 승격확정됐지만(동아시안컵은 8월).
어찌됐든 가만히 리그에서만 잘뛰어도 낚아채가는 판에 중국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활약했으면 중국클럽들 침 질질 흘리면서 캐쉬장전했을듯 싶네요. 때문에 동아시아멤버들중 김승대 또는 그 이상의 활약을 한 이종호, 이재성, 권창훈 등은 절대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물론 그간에 나온 인터뷰들 종합해 보면 위 선수들은 유럽진출 목표가 분명한 선수들이나 구단에 막대한 이적료오퍼들어오면 구단과 에이전트때문에 흔들릴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무리 감독님들이 유럽아니면 안보낸다 해도 감독이 돈주는거 아니자나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이전트들은 특히 파이가 작아서 중장기적인 수익보다는 당장에 눈앞의 이익에 쉽게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중동이나 중국같은 경우에는 얼마든지 커미션이라고 해야할지.. 뒷거래도 존재할수 있는거고요. 그리고 이미 진출해서 큰돈 버는 동료선수들도 꽤 영향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생각해봐도 내 친구가 갑자기 중동몇년 다녀왔더니 집도 바뀌고 차도 바뀌고 하면 안흔들릴 사람이 어딨나요. 어째든 프로는 돈에 움직인다고 해도 국대엔트리에 들만한 선수 그리고 유럽도전을 해볼만한 선수 그런 레벨의 어린선수 유출은 최소화하는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