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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09 00:48
[잡담] 이종호 등의 다른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글쓴이 : 웃기는축구
조회 : 622  

김승대 이적시장 문열리자마자 이적한거보니... 동아시안컵활약이 중국스카웃터들에게 크게 어필한 느낌이 강한데.. 물론 옌벤같은 경우에는 10월 중순쯤 승격확정됐지만(동아시안컵은 8월).
어찌됐든 가만히 리그에서만 잘뛰어도 낚아채가는 판에 중국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활약했으면 중국클럽들 침 질질 흘리면서 캐쉬장전했을듯 싶네요. 때문에 동아시아멤버들중 김승대 또는 그 이상의 활약을 한 이종호, 이재성, 권창훈 등은 절대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물론 그간에 나온 인터뷰들 종합해 보면 위 선수들은 유럽진출 목표가 분명한 선수들이나 구단에 막대한 이적료오퍼들어오면 구단과 에이전트때문에 흔들릴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무리 감독님들이 유럽아니면 안보낸다 해도 감독이 돈주는거 아니자나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이전트들은 특히 파이가 작아서 중장기적인 수익보다는 당장에 눈앞의 이익에 쉽게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중동이나 중국같은 경우에는 얼마든지 커미션이라고 해야할지.. 뒷거래도 존재할수 있는거고요. 그리고 이미 진출해서 큰돈 버는 동료선수들도 꽤 영향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생각해봐도 내 친구가 갑자기 중동몇년 다녀왔더니 집도 바뀌고 차도 바뀌고 하면 안흔들릴 사람이 어딨나요. 어째든 프로는 돈에 움직인다고 해도 국대엔트리에 들만한 선수 그리고 유럽도전을 해볼만한 선수 그런 레벨의 어린선수 유출은 최소화하는게 좋겠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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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축구 15-12-09 00:53
   
우리나라 풍토를 봤을때 구단이나 에이전트와 선수사이의 관계는 단순한 비즈니스적 관계 이상일수 밖에 없습니다. 재계약할때도 대부분 의리를 중시하고.. 에이전트도 형동생하면서 지내죠. 그런사람들이 설득하면 쉽게 흔들릴수 있다고 봅니다.
후니훈이 15-12-09 01:03
   
권창훈 이재성 같은 선수들은 확실히 야망이 있는 선수들이라 중동 중국은 절대 안갈겁니다
이종호선수는.. 국대도 탈락했고 앞으로 어떻게될지는 잘모르겠네요
너굴2000 15-12-09 01:22
   
K리그 구단만 생각하면 선수 유출이 우려스럽다는건 동감합니다. 문제는 선수 유출 최소화를 지금의 K리그가 할수 있느냐겠죠. 그런데 전 생각이 좀 다른게 중국시장이 당분간 커지면 커졌지 작아지진 않을 것 같거든요. 그래서 아이러니한게 공격수는 나갈 가능성이 거의 제로고 수비 위주로만 나갈것 같은데 지금 우리도 수비 유망주를 선호하는 세태도 아니다 보니 당장의 선수 유출도 결국은 얼마못가 반짝 유행으로 끝날 것 같거든요. 오히려 전 선수 수출을 할 수 없는 시기가 닥칠때가 더 위기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