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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15 21:48
[잡담] 한국에 축구유소년은 전혀 걱정안해도됩니다
 글쓴이 : 웰시코기1
조회 : 1,059  

뭐 저출산 때문에 축구유소년이 줄어든다 이런소리는
뭐 그냥 넘기면되고요
일단 한국에 유스시스템이 엄청좋습니다
전에는 축구학원 시스템이였는데 지금은
K리그 자체 유스로 가고있죠 fc서울 유스만 5천명이던가
옛날이랑 유소년 수자체도 넘사벽으로 많습니다
거기에 아예 생활체육이여서 인프라가 넘사벽이에요
설령 저출산으로 줄어든다해도(오히려 야구에비해 축구유소년은 엄청나게 늘어나는추세) 질적으로 다르기때문에 상관없구요
제일중요한 골든에이지프로그램도 시작되고있어서 이것도 긍정적이죠
여기에 해외유스도 빅리그에 꽤 포진돼있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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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가생 17-03-15 21:51
   
축구는 돈이 별로 안드는 운동이죠...어차피 학원축구여도 다른 종목과 같이 코치월급이나 훈련비는 낸다쳐도 본인 장비비용이 얼마 안들기 때문이죠...그래서 축구는 부담없이 시작하는거 아닐지
누님연방임 17-03-15 21:52
   
돈찔러줘야 경기나오는 학원축구문화만 해결되면... 돈이 많이 안들긴할듯..
만원사냥 17-03-15 21:57
   
서울의 FOS는 예전에 여기에서 제가 모선수 이야기를 하자... 실제 FOS에 자신의 아들을 보내시는 분이 나오셔서 하신 말이 그야말로 취미반정도입니다. 어떤 의미로 보면 예전 학교에서 방과후활동 등으로 하는 클럽활동의 축구부같은 개념이지 선수육성의 개념하고는 좀 거리가 있습니다. 물론 거기에서 눈에 띄이면 축구선수를 지망할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지금은 하지 않지만 예전부터 틈틈히 등록현황등 스샷해서 올리고 전년도와 계속 비교했던 (찾아보면 나오긴 할 겁니다) 당시에 보면 작년인가부터 초등학생에서 특히 많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팀숫자는 폐부하는 학원팀숫자만큼 새로운 클럽팀들이 창단해서 얼추 대동소이하지만 그안의 숫자는 줄어들고 있죠. 그리고 해외유스는 정말 정말 많이 쳐줘야 100명 정도라고 봐야겠죠. 물론 최근엔 일본이나 중국, 호주 등으로도 축구유학겸 어학연수겸해서 가는 선수들도 있으니 좀더 올라갈 수 있겠지만

또한 아직도 많은 분들이 야구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걸로 알고 계시는데... 생활체육 즉 아저씨들 동호회에서 10~20배 차이가 나게 많은거지... 초중고 등의 선수숫자는 한 2배?정도의 차이입니다. 최근에 프로야구붐으로 리틀야구의 폭발적인 증가와 중학교 고등학교팀의 창단이 있었죠.

그래도 순수취미활동인 약 1만여명의 I리그 등이 있긴 하지만 ... 그건 어디까지나 축구인식개선과 취미활동으로써 축구를 접하는 의미이지 선수육성하고는 거리가 멀죠.
     
만원사냥 17-03-15 22:00
   
이제 이름 기억났네요. 아마 염로이일 겁니다. 염기훈의 그것과 약간 비슷해서 기억나네요. 염로이로 검색하시면 제가 예전에 FOS 다니는 선수를 둔 부모님과 대화한 내용 나올 겁니다.

암튼 제가 요즘 한국축구에 대해서 많이 회의적으로 바라봐서 날카롭게 반응하실 수 있다고 보고 그점은 이해합니다.

단, 우리가 인프라에서 야구를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다는 생각은 좀 현실하고 다르다는 것이고, 더불어서 가장 중요한 초등학생숫자가 줄어듬에 따라서인지 초등학생숫자가 줄어들고 있는 것도 역시 사실입니다. "등록현황"등의 검색어로 검색하면 제가 작성했던 글이 나올지도 모르겠는데... 제가 왜 거짓말을 하겠습니까.
          
웰시코기1 17-03-15 22:03
   
부정적으로 바라보시는건 좋은데 좀 그렇긴하네요
님도 한국축구 발전을 위하시는 축구팬같으신데
좀 긍정적으로 볼때도 있어야죠
최근 만원님 댓글도 그렇고 왜이렇게 삐뚤삐뚤 부정적이신지..
     
웰시코기1 17-03-15 22:00
   
그게 인프라고 야구랑 차이인거죠 ...
야구별로 안좋아하신다면서
왜이렇게 축구랑 야구를 비교하시는지 ..ㅋ
          
만원사냥 17-03-15 22:11
   
어차피 파이 싸움이니까요. 인구가 한 1억명 된다면 상관없겠지만... 농구와 배구가 겨울철 케이블스포츠와 관람스포츠를 잡기 위해서 싸우고 선수풀도 장신의 선수로 거의 비슷한 면이 있듯이... 야구와 축구도 봄여름가을철 스포츠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싸우며 선수풀도 거의 공유하다시피하니까요. 많은 야구선수중에 축구선수하다가 야구하게 된 경우도 있고, 반대로 야구하고 싶었지만 야구부가 없어서 축구했던 선수들도 좀 있죠. 체격도 사실 이대호나 그런 선수를 떠올려서 만히 다를거 같은데 유격수나 외야수 등이나 축구의 필드플레이어들이나 거의 거기서 거기라고 봐야하죠.

또한 언제부터인가 축구인프라에 대해선 이젠 문제없다는 듯이 2000년대의 그 열기에 비해선 관심 자체가 많이 사라졌죠.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이런 축구커뮤니티에서 매번 하는 토론이 바로 축구유망주숫자 늘리기와 잔디구장 확보 등의 아이디어였죠. 하지만 야구고교팀이 50개도 이젠 힘들어진다는 말들 때문인지 인조잔디구장이 약 2천여개 확보되었다는 것 때문인지 그런 언급은 거의 없죠. 그런 사이에 축구유망주숫자는 침체기 비슷하게 정체 혹은 약간 줄어들고 있고... 이걸 극복 못하면 자칫 저출산과 함꼐 급속도로 유망주 숫자가 줄어들지 않을까 염려되어서 쓰는 겁니다. 반대로 야구는 리틀야구 중심으로 급속도로 늘어가고 있죠.
뱀대가리 17-03-17 21:45
   
어쨌든 두분 다 축구를 위한 마음같으니 더욱 유소년발굴에 힘써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