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의 ‘NO.11' 윤일록이 또다시 날아올랐다.
윤일록은 3월 15일 오후 7시 30분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3라운드에서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윤일록은 후반 21분과 27분에 멋진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비록 소속팀 서울은 고전 끝에 2-3으로 패했지만 윤일록의 플레이는 어느 때 보다도 빛났다.
또한 윤일록은 이 날 터트린 2골로 서울 통산 50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그는 2013년에 서울에 입단한 이후 이번 시드니전까지 5시즌 동안 154경기에서 26골 24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1경기당 0.32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린 셈이 된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 윤일록은 서울에서 그의 등번호 11번에 걸맞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시즌 개막 후 치른 5경기에서 2골 2도움(AFC 챔피언스리그 3경기 2골, K리그 클래식 2경기 2도움)을 몰아쳤다. 현재 팀 내 득점 순위와 도움 순위에서 윤일록은 모두 1위에 올라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작성일 : 17-03-16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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