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앞이라도 해야 할 것은 해야 하는 것이죠. 지금과 같은 쓰리백은 안맞죠. 체력적으로 뒤받침이 안되면 참 어려운 수비포메이션이죠. 어떤 옷이 내몸에 맞는지 시합 전날이라도 찾아야 하는 것이죠. 그것을 뭐라 할 수 없죠. 예선 시작 전이라도 찾아내면, 예선 3경기 중 한 경기라도 제대로 된 수비력을 선보인다면 그것으로 된 것이라 봅니다. 어차피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월드컵이었죠. 한마디로 우리 축구는 절대적으로 협회물갈이를 하지않으면, 또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 만연된 것을 끊지않으면 절대로 제대로 된 전력을 구비할 수 없을 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