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용이를 위로 올리면 수비가 안되고 내리면 공격이 안되고...
그래서 시행착오를 거치다가 그래도 괜히 이거저거 바꾸는거보다는
수미가 가장 낫다고 해서 수미로 쓰고 있는거라 봅니다.
그나마 미들에 있어야 수비도 공격도 컨트롤 해주니까요.
빌드업 능력 좋다는 김영권이나 장현수도 어차피 아시아 레벨인데다가
볼간수능력이 성용이 반도 못따라가죠. 홀딩되고 빌드업도 되는 탈아시아급
선수는 성용이가 유일합니다.
신태용이 전술가병에 걸려서 공격적인 변형3백이니 뭐니 하다 개털리고 다니는데
솔직히 3412가 아닌 그냥 수비적3백으로 352를 쓴다면 모를까 윙백들 기량이
안 좋은데 센터백까지 성용이 쓰는건 신태용의 판단미스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