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이 전 대회 득점왕이기도 하고요. 현 시점의 국대에서 슛하나만 놓고보면 흥민이 다음으로
좋다고 봅니다. 특유의 반박자 빠르고 간결한 슛모션을 가지고 있고요.
지금 조영철 가벼운 부상을 감안하면 선발로 이근호가 나올 가능성이 커보이는데
아무리 폴스나인이라도 헤딩력 같은걸 감안하면 이근호보다는 구자철이 위라고 봅니다.
이근호는 빈자리 찾아서 헤딩골도 곧잘 넣기는 하지만 롱볼 떨구기는 좀 무리니까요.
일단 키가 180도 안되니... 자철이가 183인가 그랬죠.
가장 간단하게 올림픽 일본전 때 골 장면 생각해보면 됌. 그당시 박주영 헤더 세컨볼을 라인 잘 파고들어서 피니쉬까지 해줬음. 그거 말고도 그가 그간 넣었던 골들 분명 라인을 깨부스는 모습보다는 중거리에서 위치선정및 슈팅으로 넣은 것들이 많지만, 현재 우리 원톱자원들 중엔 그것도 안되는 애들뿐이라서
전대회 득점왕이기도 하구, 아욱국시절만 해도 공포 많이 올렸엇죠. 또한 중간중간 팀에 결정적인 골도 넣어주기도 했었고
다만, 무엇보다 현재 폼이 나쁘다는게 아쉽네요. 다른 포지션보다 더욱 감각과 폼이 중요하다고 보는 자리가 최전방이라고 보기에... 그점만 빼면, 확실히 페널박스 근처에서 슈팅까지 가져갈만한 선수들은 거의 없고 대부분 파고드는 것에 장점을 나타내는 선수들인데, 슈팅수가 여러모로 부족한 현 대표팀 상황을 보면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또한 이렇게 되면, 이정협, 이근호 등의 자원이 너무 붕뜨게 되고, 상대적으로 공미 중미등은 체력과부하가 올 수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