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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02 00:02
[잡담] 신태용 감독의 쓰리백
 글쓴이 : 그건그래
조회 : 257  

U20때부터 시작해 월드컵 대표까지 실험하는데 소진중인 지나치게 학구적(?)인 신태용 감독의 쓰리백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네요. 왜 이사람이 그나마 잘되는 포백 놔 두고 쓰리백 실험에 집착해 선수들 경기력 '망'과 시청하는 사람들 발암유발하게 만드는 지를요.

전술은 잘 모르지만 국내감독들 쓰리백은 이탈리아같은 선진리그의 유벤투스등이 쓰는 윙백이 활발하게 공수 왔다갔다하는 그런 고급진 쓰리백의미와는 좀 다른듯합니다. 여긴 한국이라 많이 달라요. 

한국감독들은 쓰리백을 수비강화에 용이하고 체력비축에 좋은 전술이라 생각하는듯 합니다. 신태용감독도 플렌B어쩌구 하며 쓰리백은 수비력 강화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고슴도치 수비에 역습축구가 기본인 파이브백을 의미하는것으로 이해합니다. 케이리그에서 쓰리백 중독자인 조성환,서정원 감독은 실제로 보통 선제점 내면 바로 바로 파이브백으로 바꾸고 라인도 전체적으로 내려 잠궈 버리는 일명 수면제 축구 노잼축구 신봉자들입니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유럽원정 폴란드전때 독일 상정으로 쓰리백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보스니아전은 쓰리백은 스웨덴을 가정한것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두 경기 다 같은 쓰리백인데 차이가 좀 있네요. 

폴란드전 전반때 써 크게 실패한 쓰리백은 사실상 최대 비기는게 목표로 이기는건 포기하고  파이브백에 사실상 텐백 버스축구에 가까웠구요. 오늘 경기는 양쪽 윙백인 이용,김민우가 수비보단 공격쪽에 가담하는 빈도가 높은 이기고자 하는 욕망이 다분한 공격적인 쓰리백이었지요. 역시나 폴란드전때와 마찬가지로 윙백들이 받춰주지 못했습니다.  

어째거나 신태용의 쓰리백은 경기력,실점 모두 포백에 밑도는 결과로 나타납니다. 기성룡이 오늘 이에 대해 불만을 일갈했네요. ㅋㅋㅋ

월드컵 가서도 노상 쓰리백 실험할거면 실현성은 제로지만 차라리 신태용대신 검증된 파이브백 수면제 축구 달인 서정원,조성환으로 감독 교체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포백 신태용은 참 좋은데 참 안타깝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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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보수 18-06-02 00:02
   
본선에서는 어떻게든 지켜보겠다고 3백 사용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