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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바케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97-98시즌 유럽축구를 접하면서 맨유 팬이 되서 쭉 맨유팬. 박지성 떄문에 말 많을 때 차라리 박지성이 리버풀 갔으면 좋았겠다 싶었죠. 제가 응원하는 팀인데, 박지성 기용관련해서 말 많으니 빈정상해서;;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것처럼 특별한 이유가 없을 수도 있는것이겠죠?

그러게요....

저도 궁금.

진정한 남자의 팀 블랙풀 다시 살아돌아오라!

한국 선수가 아니더라도 특정 선수가 좋아서 그 선수 커리어 따라 팀이 좋아지기도 하고

팀컬러 때문에 좋아지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

너는 뻥글랜드에 연고지가 없으니깐 그렇지
그러니 인물이 연결고리가 되는거지

제말은 인물도 연고지도 연결고리가 없음에도 특정팀의 팬이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다고 적은건데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축구만 그러는 것도 아니고요..
전에 이대호 일본야구 진출 햇을때도..
4년을 거의 전경기를 다 봣거든요..(오릭스 소프브 뱅크..주전 선수들 이름까지 다 알고..심지어는 센트럴 리그까지..거의 어지간한 선수들 알음)
시애틀 갓을때도 다 봣고..
그런데 또 국내야구는 전혀 안봅니다.
축구도 손흥민 분데 함북시절부터..
거의 전경기 다 봣지요..
손흥민 하고 붙는팀이여야 상대팀 선수중에 누구누구 잇나 개인적으로
나름 꼰대분석도 하고 그러죠..ㅎㅎㅎ
그거 이상한거 아닙니다..
그러다가 이대호 빠지니..일본 야구 그 후로 한경기도 안봣어요..
토트넘 축구경기도 손흥민 없으면...
단 한경기도 안봅니다..ㅎㅎㅎㅎ
뭐 손흥민이 이적가서 맞붙으면 그건 보겟지만요...
그거 이상한거 아니고 당연한겁니다.ㅎㅎㅎㅎ

제가 예전에 수원삼성과 안양LG를 좋아했어요~ㅋ
수원,안양은 친척분이 계셔서 전혀 연고가 없던건 아니긴 했지만 연고때문에 좋아했던건 아니에요~

기본적으로 인천에 팀이 없었기도 했지만 축구보고 애정이 생기는걸 어쩔 수 없더라고요~ㅋ
아직도 두 팀은 나름대론 호감을 갖고 있어요~

해외축구팀 중에는 AC 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 여러팀에 두루두루 애정이 있는편이지만
국내팀만큼 애정을 갖지는 않아요~ㅋ 연고랑은 상관없이 그정도 애정이 안가는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박지성의 맨유, 손흥민의 토트넘 모두 팀에는 큰 관심이 없는편이에요~
다만 이번에 토트넘은 점점 좋아질라 그래요~ㅋ

손흥민이 떠나도 그럴지는 두고봐야 알거 같아요~ 저도 제 마음을 몰라서요~

진지해서 지신듯 ㅋㅋ

패배 따윈 두렵지 않아요~ㅋ

축구를 축구 그자체로 즐기게 되면 상관없는 경기를 봐도 재미있음.

여기서 아시안컵 중동팀 들끼리하는 개막전 경기 굳이 보시는분들 있는것처럼

글쓴이 같은분들은 대게 k리그만 보시는분들이 많은데,

좀더 폭넓게 축구를 보시면 더 재미있게 즐길수있음

런던올림픽떄 우리나라 vs 영국 8강전 보세요

관중석에 대다수의 영국팬들이 우리나라 골넣을떄도, 자국팀 골넣을때도 한결같이 좋아함.

연고지팀은 그냥 축구로 진입하는 계기중 하나일 뿐이지 자기와 전혀 상관없는 팀을 응원한다해서 이상한게아님.

만약에 연고지 팀만 좋아하는게 대다수고 정상적인 반응이었다면

레알 바르셀로나 맨유 같은 세계적인 브랜드가치를 가진 팀도 없었을것임..

고작 유럽의 작은 잉글랜드, 스페인 도시일뿐이잖음.

Epl은 리버풀 라리가는 레알이요 그냥 마음이 가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