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경기시작부터 끝날때까지 내내 불안했다면 엄청 심각한게 맞습니다만 기성용 빠진후에 급격하게 개판된거라 그걸 감안해주셔야 합니다.
지금 국대수비는 기성용 있고 없고의 안정감 자체가 다르고 어제는 폴란드전 대비&후보선수 점검을 위해 주전들 체력안배하느라 6-70분대에 다 빼버렸지만 월드컵 본선에서 기성용이 교체되서 나가겠습니까?
어디까지나 기성용 있을때의 경기력이 우리나라 경기력 본연의 모습이라고 봐야합니다.
어제 경기는 기성용 나가고서 후반막판 급격하게 수비가 개판된건데 정우영은 절대 기성용 대체자원도,더블볼란치 짝도 될 수 없다는 걸 증명한 경기였죠. 기성용 있을때는 김민재가 아마추어도 안할 실수해서 자책골 넣은 장면 외엔 크게 의아했던 장면은 없었습니다. 막판에 수비 무너지는 장면이 너무 임팩트가 커서 그렇지 경기내내 그런게 아니었죠.
걱정해야 할 부분은 GK 주전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점과 넘쳐나는 공격자원들의 최적의 조합을 아직 찾아내지 못했다는 점이죠. 개인적으로 GK는 조현우가 맡아줬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