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은 응원하되, 축구협회는 용서하지 않는 투트랙은 불가능할까요?
이걸 바꾸어 말하면,
한국축구는 응원하되, 한국축구협회는 응원하지 않는다. 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현시점에서 어쩔 수 없이 신태용호를 응원하지만, 계속 국내 감독으로 가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우린 계속 능력있는 외국인 감독을 원한다.
외국인 명장 감독까지는 아니더라도 동유럽이나 남미의 가성비 좋은 외국인 감독 원한다.
국내 감독과 다를 바 없는 허접한 수준의 슈틸리케 같은 감독 말고.
'언제까지 히딩크를 찾을 겁니까?'
이런 개소리에 동의할 수 없다.
이런 투트랙은 불가능할까요?
왜 신태용을 응원하냐고요?
신태용호가 어쩔 수 없이 현재 한국축구니까요.
팬들이 한국축구를 응원하지 않으면
신태용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불쌍하지 않습니까.
크게 보면 신태용은 감독으로 볼 때 아직 성인이 아닌 청소년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성장하고 있는 감독이고 나가리가 될지도 모르지만 좋은 감독이 될 가능성도 있는 것이 신태용 감독이죠.
이승우나 백승호처럼 신태용도 한국 축구의 유망주라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국대 감독은 무조건 국내 감독. 축구관련 밥그릇은 한국축구인들의 것이니 건드리지마.
이런 축구협회의 주장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죠.
한국 축구 마케팅은 마케팅 전문가가 해야지 공차던 선수가 은퇴 후 축협 마케팅 팀장을 하고 있으면 안 되지 않겠습니까.
투트랙 불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