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는 일단 대구와는 달리 팀이 잘나가니까요. 평소에 전북 경기 현수막도 시내 곳곳에 붙어있고 상대적으로 전주시 자체가 구 2개라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광역시가 못되는 주요 이유 중 하나죠. 대구처럼 구 7개에 군도 하나 딸린 큰 도시라면
아무래도 달성군 같은 곳은 상대적으로 홍보가 좀 덜될수도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홍보가 상대적으로 잘될수밖에 없어요. 조금만 차타고 가다가도 안보일래야 안보일수가 없으니.
대신 또 전주성이 톨게이트 지나면 바로 있으니.. 타 지역과 전북권 도시에서 오는데는
상당히 접근성이 좋습니다. 전주가 좁다 보니 전주 시내에서 오는것도 무리가 없죠.
아마 지금쯤 주차장 만석일듯..ㅋㅋㅋ
그리고 기본적으로 스탭들의 노하우가 달라요. 전주는 월드컵, 청소년 경기대회, 과거 a매치를 유치했던 시나 구단 인원들이 그대로 있어요.
홍보도 전문가와 아마추어 차이고 a매치는 보통 경기장 주차장을 사용 못하게 하는데 대구는 거기에 대한 대처가 전무해서 주차 때문에 난리도 아녔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전주는 주변 학교에 양해를 구해서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미리 다 전환 시켰어요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클럽 인기가 늘어나면서 축구에 대한 전북 도민들의 관심도 많이 늘었거든요.
더군다나 지방에서 이런 국대 경기는 흔치 않은 일이고 타지 접근성도 괜찮아서
많이들 찾아주는 것 같습니다.
승우 활약 같은 경우는 온두라스전은 월요일이었고,
티켓 판매는 그 전부터 많이 팔린 상태여서 아마 큰 영향을 주지는 못 했을 것 같아요.
아무튼 만원관중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