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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31 15:30
[잡담] 베어벡 시절에 한국축구팬들이 눈이 높다했죠...
 글쓴이 : 마음소리
조회 : 1,308  

베어벡 왈 -

한국축구팬들은 수준이 너무 높다고

한국축구 수준이 그정도가 아닌데

이런식으로 말한 기억이 있습니다.


결론은 축구는 선수빨이지

감독빨이 아니라는거고 스페인 감독를 안쳐놓든

누굴 가따안쳐놓든 간에 우리가 지향해야 되는것은

선수들이 해야 하는 높은 수준의 축구이지

감독이 하는 높은 수준의 축구가 우선순위가 아니라는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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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뜨 18-05-31 15:35
   
그 이야기 조작인데요.
     
마음소리 18-05-31 15:37
   
2007년 아시안컵 대표팀을 이끌었던 네덜란드 출신 핌 베어벡 감독의 어록은 지금도 종종 회자된다. 베어벡 감독은 "한국에서 대표팀의 팬이라고 자칭하는 이들은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고 있다. 자국의 축구수준이나 리그에는 관심도 없으면서 정작 대표팀에게는 항상 모든 경기, 모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그런 요구가 정당한 것이라고 착각한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베어벡 감독은 2007년 아시안컵에서 3위라는 성적을 올리고 1년 만에 자진사임으로 한국 지휘봉을 내려놓은 바 있다. 베어벡의 주장은 역대 모든 한국축구 대표팀 감독들이 공통적으로 겪어야 하는 고충을 대변하는 발언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http://v.sports.media.daum.net/v/20180522122107345
          
쉿뜨 18-05-31 15:39
   
기사는 인터뷰도 아니고 인용도 아닌데요?
               
마음소리 18-05-31 15:55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공공의 재산(public property)이다."

핌 베어벡 전 대표팀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베르트 판 마르바이크 감독에게 건넨 조언이다. 12일 메트로 네덜란드판은 '반 마르바이크가 한국에 기대하는 것'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베어벡 전 감독의 조언을 인용했다.

메트로와의 인터뷰에서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지난주부터 대한축구협회와 매일 연락을 취하고 있다"는 말로 한국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네덜란드 출신으로 한국 감독을 거친 베어벡과 딕 아드보카트 감독으로부터 많은 정보를 접했다는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한국측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을 것이고 협상 가능한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손자 등 가족들이 사는 고향 메르센 가까이에서 머물기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과의 유럽생활과 한국 사령탑 업무의 균형을 중요한 조건으로 내세웠다. "한국 선수 가운데 10명이 유럽에서 뛰고 있고, 그들을 지켜볼 필요가 있는 만큼 내가 늘 한국에만 머무를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본다.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균형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축구를 향한 한국 국민들의 열렬한 관심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베어벡 감독은 이같은 판 마르바이크의 생각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물론 월드컵을 준비하던 히딩크때와 2018년까지 4년 계약을 하는 판 마르바이크의 상황은 다르다"고 전제하면서도 "히딩크 감독이나 아드보카트 감독 시절 2주 이상 자리를 비우면 엄청난 국민적 비난에 직면했다. 25명 안팎의 선수단이 있고,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가 있다. 몇몇 토너먼트에는 감독이 현장을 반드시 지켜야만 한다. 주말마다 왔다갔다 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에서의 대표팀 감독은 공공의 재산이다. 2200만 시민이 거주하는 서울 인근에서 모두가 예의주시하는 자리다. 메르센과는 전혀 다르다. 평화로운 시간을 가지기 힘들다. 한국 대표팀 감독은 많은 것이 요구되는 통합적인 자리"라는 말로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의 특수한 무게감과 중압감을 가감없이 전달했다.

한국만의 특수한 축구스타일과 분위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히딩크 감독은 월드컵을 앞두고 5개월의 짧은 기간동안 그들을 더 대담하게(bolder) 만들었지만, 그것은 예외적인 경우였다. 물론 시도는 해볼 수 있겠지만, 금방 옛날 습관으로 되돌아가게 된다. 한국인들은 순종적이다. 전통적으로 뿌리깊은 문화이기 때문에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일월드컵에서 히딩크 감독을 코치로 보좌하며 4강 신화를 이끌었고, 딕 아드보카트 감독의 코치로도 일했던 베어벡은 대표적인 '지한파'다. 2006년 7월부터 2007년 8월까지 한국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2007년 아시안컵 결승진출에 실패한 뒤 3-4위전 일본전에서 승리한 후 자진사퇴했다. 사퇴의 변은 다음과 같았다. '한국 국가대표 축구팬이라 주장하는 몇몇 사람들은 정말 말도 되지 않는 환상에 젖어 있다. 그들은 평소 축구를 위해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도 자신들의 대표팀은 언제나 브라질처럼 플레이하길 원한다. 또 자국리그는 외면하면서도 세계적인 선수들이 나오길 갈망하고 선수들이 목표점에 다다르지 못하면 그들을 범죄자보다 혹독하게 비난한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8/12/2014081203816.html
                    
쉿뜨 18-05-31 16:04
   
중요한말은 결국


한일월드컵에서 히딩크 감독을 코치로 보좌하며 4강 신화를 이끌었고, 딕 아드보카트 감독의 코치로도 일했던 베어벡은 대표적인 '지한파'다. 2006년 7월부터 2007년 8월까지 한국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2007년 아시안컵 결승진출에 실패한 뒤 3-4위전 일본전에서 승리한 후 자진사퇴했다. 사퇴의 변은 다음과 같았다. '한국 국가대표 축구팬이라 주장하는 몇몇 사람들은 정말 말도 되지 않는 환상에 젖어 있다. 그들은 평소 축구를 위해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도 자신들의 대표팀은 언제나 브라질처럼 플레이하길 원한다. 또 자국리그는 외면하면서도 세계적인 선수들이 나오길 갈망하고 선수들이 목표점에 다다르지 못하면 그들을 범죄자보다 혹독하게 비난한다.



어디서 인용한지 인용구도 없는데요?

그리고 베어백 사퇴의 변 인터뷰는 따로 있습니다.
                    
쉿뜨 18-05-31 16:07
   
                         
마음소리 18-05-31 16:41
   
베어벡 감독, "한국의 축구팬, 대표팀 경기결과 기대치 너무 높다"

베어벡 감독은 지난 5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2007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2차 예선 최종전(6일 오후 8시.대전월드컵경기장)을 위한 마지막 훈련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대표팀 감독으로서 아쉬운 부분을 묻는 질문에 "축구팬들의 대표팀 경기 결과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http://www.zws11.com/article?q=16853
                         
쉿뜨 18-05-31 17:04
   
지금 기사와 댓글의 기사는 다릅니다.
                         
마음소리 18-05-31 17:11
   
맞습니다. 찾다보니 이렇게 왔네요...
하지만 본글의 내용은 사퇴후 변이 아니라
베어벡 감독의 말한 한국축구팬들의 수준를 말한거였습니다.
                    
가을의전설 18-05-31 16:10
   
마음소리님이 올린기사 기자가  날조된 베어백 명언바탕으로 쓴거에요...아직도 낚이시면..
                         
도배시러 18-05-31 16:36
   
날조의 출처도 제시하면 더 좋을것 같네요.
달인킴 18-05-31 15:36
   
선수들이 해야하는 높은수준의 축구면 유럽 국가들은 왜 그비싼 연봉주면서 고용하죠??

이미 스페인이나 독일  브라질  프랑스등등  선수로써 할수있는 개인역량들은 모두들 최고일텐데 말이죠

선수들이 해야하는 높은수준의 축구가 아니라    감독으로써 팀이 잘하는것과 못하는것을 파악함으로써

장점을 살려나가고 단점을 줄여나가는걸 파악해야하는데  그걸 누가 조율하고 팀기강을 잡죠??

특히나 대표팀같은경우  오랜기간 걸쳐가면서 지휘봉을 잡게될텐데..  단기간으론 선수빨이 감독빨의 중요도보다 높을지몰라도  결국엔 감독빨이 선수빨보다 중요도가 높습니다
     
마음소리 18-05-31 15:39
   
감독으로 해야하는건 한계가 있습니다.
님 말씀대로라면 리피감독이 맡고 있는 중국축구가 월드컵 진출해야되는데 진출했습니까?
          
달인킴 18-05-31 15:41
   
리피감독 전술때문에 중국이 그리무서워하던 우리나라 대표팀  이기지않았습니까?  반대로?
               
마음소리 18-05-31 16:07
   
감독의 역량를 인정하지만
선수들 보다 높다 할순 없습니다.
          
가을의전설 18-05-31 15:43
   
리피가 중간부터 중국팀맡아서. 성적올린건 기억안나시나요? 축게에서도 처음부터 리피가 맡았으면 올라가지않았을까 말도많았는대..
               
마음소리 18-05-31 16:46
   
그래서 월드컵 진출 했나요?
                    
가을의전설 18-05-31 17:04
   
그래서  명장댈고오면 ...중국도 잘하면 월드컵 나갈수있겠구나하는 가능성을 보여줬잖아요...
                         
마음소리 18-05-31 17:17
   
그랬으면 선수연봉보다 감독 연봉이 더 높아겠죠....
잘나가는 구단들도 선수>감독 으로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처한 상황를 보더래도 감독이 아니라
선수임에는 틀림 없고요....
               
코끼리맨 18-05-31 23:23
   
그래서 월드컵 진출도 못했냐?
후아이오 18-05-31 15:44
   
감독빨도 무시할 수 없죠ㅋㅋ

퍼거슨 말년에 개떡같은 멤버 데리고도 우승 시키는거 보면.
     
마음소리 18-05-31 15:57
   
퍼거슨도 끝에 가서는 자본의 힘에 결국 인정 했습니다.
달인킴 18-05-31 15:45
   
라니에리 보세요  그선수들로 우승시킨감독임..  그선수들때문에 경질되기도했고요
반대로 라니에리가 레스터시티 보다 나은팀간다고해서 우승시키리란 보장은없지만 

그만큼 감독빨은  시간이 지날수록 선수빨보다 중요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소리 18-05-31 15:58
   
지금 우리가 지행 햐야 되는것은 질 높은 수준의 만들어낼 선수들이지
감독이 우선순위가 아닙니다.
질나쁜 음식를 가지고 요리를 한다 한들
질좋은 음식보다 음식이 맛있을까요??
          
달인킴 18-05-31 16:08
   
무슨 음식에다가..  비유를 하시는지..

결국에는 현실적인 부분을 반영해서 해야한다는거잖습니까??  중요도입니다 결국엔..

선수11명을 다 바꾸는거보다  감독한명을 바꿔서 얻어낼수있는 힘이  더효율적이고 크다는겁니다       

음식같은경우 뭐 질안좋은음식이 요리사가 만진다고 질이높아집니까??  아예 극단적인 비유를하시네요.    님말씀대로라면  감독이 아무리 명장이라도 팀선수들이  못하면 발전가능성이1%도 올라가지 않는다것이랑 뭐가다른지??;
               
마음소리 18-05-31 16:44
   
극단적인 비유가 한국축구의 현실이죠...
리차일드 18-05-31 16:07
   
구라명언 그만좀 써요

디씨국축에서 만든 명언 ㅋㅋㅋㅋㅋ
후라이 18-05-31 16:11
   
감독이 중요하다 선수가 중요하다 말씀들 많으시지만 결국은 둘다 중요하죠.
감독은 선수들의 능력을 파악해서 선수가 최대한 능력을 발휘할수 있게 만들어주고
선수들은 그런 감독을 믿고 감독의 지시에 맞게 플레이를 해서 11분의 1의 역할을 해야하죠
서로가 서로를 믿고 자신들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을때 좋은 결과를 낼테니까요.

뭐 감독 능력은 좋은데 선수가 못하면 이적가고 필요한 선수가 이적오고 하는것이고
선수들의 능력은 좋은데 감독이 그 선수들을 활용하지 못한다면 감독이 경질되는거죠

감독도 자기 스타일과 기존의 선수들의 장단점들을 잘 조화시킬 필요가 있고 선수들 또한 감독의
성향을 파악해서 자기개발을 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요.

이도 저도 안돼면 저~기 위에 로얄석에서 보시는 주인분들이 짤라라, 빼라, 새로 사와라 하겠죠 ㅋ
쌈장 18-05-31 16:12
   
다음은 일문일답.
--대회를 평가한다면.
▲제주도와 파주에서 2주간 좋은 훈련을 하고 갔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현지에선 어려움이 있었고 환경이 달랐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시작은 잘 했는데 바레인전에서 쉽게 실점한 게 아쉽다. 인도네시아전에선 잘 했고 그 이후 최선을 다했는데 결과적으로 3위에 그치고 말았다.
--왜 사퇴하겠다는 결심을 했나.
▲지금이 새로운 도전을 할 시기다. 새 에너지가 필요하다. 재충전을 해야 한다.
아시안컵은 가장 큰 목표였다. 모든 평가전은 물론 아시안게임조차 아시안컵을 궁극적인 목표로 한 것이었다. 최선을 다했는데 우승하지 못했다.
--올림픽팀을 맡고 있는데 지금 그만두는 게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한국에서 오랜 시간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간다. 2002년과 2006년 월드컵. 그리고 그 이후에도 그랬다. 지난 1년 국가대표. 올림픽대표. 아시안게임 대표팀까지 세팀을 맡으면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됐고 에너지를 잃었다.
--결코 번복할 수 없는 결정인가.
▲나를 아는 사람은 내가 한 번 내린 결정을 바꾸지 않는다는 걸 잘 안다. 결코 바꾸지 않겠다.
--올림픽 최종예선은 어떻게 하나.
▲국가대표팀은 시간적 여유가 있어 감독 선임이 큰 문제는 아닐 것이다. 올림픽팀도 홍명보. 고트비. 코사 코치 등 훌륭한 스태프가 있다.
--팬들과 언론의 비난도 사퇴 결정에 영향을 줬나.
▲그렇지 않다.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난 2002년과 2006년 월드컵을 치러봐서 한국 팬들을 잘 안다. 언론도 각자 역할을 하는 것 뿐이다. 민주 국가에선 누구나 자기 의견을 말할 수 있다.
--지난 13개월의 성과와 아쉬움은.
▲대표팀 선수 풀을 폭넓게 한 것이 성과다. 3-4위전에 뛴 선수들은 대부분 25세 이하다. 이들이 2010년 한국축구의 주역이 될 것 같다. 올림픽팀도 재능이 넘친다. 큰 것은 아니지만 매우 젊은 연령대 대표팀을 만들어냈다. 아쉬운 점은 지난 2월 그리스와 평가전 때도 그랬지만 이틀 훈련하고 경기를 하는 등 시간이 없었다는 것이다. 대표팀도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연합뉴스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642641

베어벡 감독은 2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축구전문지 '풋발 인터내셔널'과의 인터뷰에서 "짧은 소집 기간에 A매치를 준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며 "클럽 경기를 중시하는 K-리그 풍토에서는 더 이상 인내할 수 없어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을 (A매치) 48시간 전에 소집할 수 있는 상황은 모든 대표팀 감독들이 곤혹스러워 하는 부분"이라며 "선수들이 이틀 동안 새로운 전술을 익히는 어려움을 딛고 최선을 다했지만 전술 이해능력, 조직력 등에서 한계에 부딪히는 건 어쩔 수 없다"고 강조했다.

베어벡 감독의 이같은 발언은 아시안컵 당시 이영무 기술위원장에게 털어놓은 사퇴 이유(스포츠조선 7월 31일자 보도)와 같다. 베어벡 감독과 K-리그는 지난해 11월 아시안컵 최종 예선 기간 중 선수 차출을 두고 처음 불협화음을 낸 뒤 잦은 마찰을 빚었다. 지난 6월 2일 네덜란드전(0대2 패) 직후 베어벡 감독은 급기야 K-리그 일정을 잘못 짰다며 연맹을 향해 "멍청하다"고 쏘아붙였고, 이에 대해 일부 감독들이 발끈하면서 상황은 악화될대로 악화됐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8/02/2007080200531.html
     
마음소리 18-05-31 16:50
   
당초 핌 베어벡 감독은 이란전 선수차출은 구단과의 협의사항이 아님을 분명히 했지만, 챔피언 진출팀 성남과 수원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결국 협회와 연맹은 12일 오후 부랴부랴 챔프전을 치러야 하는 수원과 성남 선수들을 소집만 하고 이란전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긴급처방을 마련하는 듯했으나 13일 오후 4시경 발표된 엔트리는 당초 이러한 입장과 달랐다. ''소집 뒤 차출 해제''라는 눈가리고 아웅식의 방법이라도 택하겠다고 말했던 축구협회가 말바꾸기를 함에 따라 K리그 챔피언결정전 진출팀 성남과 수원의 반발이 있을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11일 FC 서울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거두며 챔프전 진출을 확정한 성남 김학범 감독은 챔프전을 앞두고 주전 선수들을 대표팀에 보내야 하는 현 상황에 대해 "대표팀이 프로팀의 한해 농사를 망칠 것이냐"며 강한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 다음날인 12일, 포항 스틸러스를 1-0으로 꺾고 챔프전에 진출한 수원 차범근 감독 역시 "대표팀만 살고 프로팀은 죽여도 되는 것인가"라며 대표 선수 차출에 격분했다. 

선수들이 이란전에 출전할 경우, 챔프전을 사흘앞둔 16일에야 소속팀 합류가 가능하다. 더욱이 이란전이 원정경기로 치러지는 만큼 시차, 장시간 비행 등으로 인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점도 지적되고 있다.


http://www.nocutnews.co.kr/news/212280#csidxe79e72c34a2ec70875cb34a49b83d24



그러나 아시안컵 본선 티켓을 확보한 마당에 K-리그 챔피언전에 지장을 주면서까지 선수를 빼가는 것은 부적절한 처사다. 해외파와의 형평성에도 어긋난다. 지난달 영국을 찾은 베어벡 감독은 이영표(토트넘 홋스퍼)와 설기현(레딩 FC)의 소속팀 감독들에게 "이란전에 차출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http://news.joins.com/article/2506650
          
쌈장 18-05-31 17:14
   
위의 한국팬 비하에 대한 글에 대한 베어벡의 심경을 쓴건데요.

--팬들과 언론의 비난도 사퇴 결정에 영향을 줬나.
▲그렇지 않다.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난 2002년과 2006년 월드컵을 치러봐서 한국 팬들을 잘 안다. 언론도 각자 역할을 하는 것 뿐이다. 민주 국가에선 누구나 자기 의견을 말할 수 있다.

저는 이부분을 말하는 거에요.
베어벡도 지난 일을 회상하는 인터뷰에서 한국팬에 대한 비난보다는 존중으로 이야기했죠.

그리고 유포되고 있는 베어벡의 한국팬 비하는 어디서 보신 것처럼
그런 식으로 이야기 한적이 없다는 것이죠.
본문에 쓰신 글도 이 내용을 보고 말씀하신 것 같은데

"한국 국가대표 축구 팬이라 주장하는 몇몇 사람들은 정말 말도 되지 않는 환상에 젖어 있다. 그들은 평소 축구를 위해선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서도 자신들의 대표 팀은 언제나 브라질처럼 플레이하기를 원한다. 또 자국 리그는 외면하면서도 세계적인 선수가 나오길 갈망하고 선수들이 목표점에 다다르지 못하면 그들을 범죄자보다 더욱 혹독하게 비난한다. 그리고 그런 자신들의 태도가 굉장히 정당한 것이었다고 믿는다. 나는 한 번 결정한 것을 되돌리지 않는다. 한국에서 좋은 기억과 추억을 쌓았지만 감독으로서 경험한 최근의 1년은 너무나 괴롭기만 했다. 한국 대표 팀 감독직에서 사퇴할 것이다. 선수들에게 미안할 뿐이다. 대표팀 감독직에서 사퇴하면서 나는 행복해질 수 있겠지만, 그들을 여전히 책임감 없이 비난만 일삼아대는 이들 사이에 두고 온다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이 것이겠죠? 그건 예전에 디시인사이드 2010 국내리그 갤러리에서 "뼈정우' 라는 고닉이
자체적으로 만든 짤이 발원지라고 합니다.

베어벡이 기대치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런 식의 비난의 어조로 말하지 않았단 것이죠.
               
마음소리 18-05-31 17:23
   
저도 그짤 본적은 있죠


- 베어벡 감독, "한국의 축구팬, 대표팀 경기결과 기대치 너무 높다"

베어벡 감독은 지난 5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2007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2차 예선 최종전(6일 오후 8시.대전월드컵경기장)을 위한 마지막 훈련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대표팀 감독으로서 아쉬운 부분을 묻는 질문에 "축구팬들의 대표팀 경기 결과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http://www.zws11.com/article?q=16853
                    
쌈장 18-05-31 17:26
   
그러니까요. 다른 기사 인용해서 말씀하시는데 유포되었던 그 짤은 남기신 기사 내용과 다르게
과한 비난과 말하지 않았던 내용을 추가해서 유포된 짤이라는게 제 말의 핵심입니다.
말이 아다르고 어다르자나요. 임기 중에 아쉬운 소리야 했을 수도 있죠.
그런데 님은 어떻게 쓰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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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아시안컵 대표팀을 이끌었던 네덜란드 출신 핌 베어벡 감독의 어록은 지금도 종종 회자된다. 베어벡 감독은 "한국에서 대표팀의 팬이라고 자칭하는 이들은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고 있다. 자국의 축구수준이나 리그에는 관심도 없으면서 정작 대표팀에게는 항상 모든 경기, 모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그런 요구가 정당한 것이라고 착각한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베어벡 감독은 2007년 아시안컵에서 3위라는 성적을 올리고 1년 만에 자진사임으로 한국 지휘봉을 내려놓은 바 있다. 베어벡의 주장은 역대 모든 한국축구 대표팀 감독들이 공통적으로 겪어야 하는 고충을 대변하는 발언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http://v.sports.media.daum.net/v/20180522122107345
-----------------------------

이 기사를 가져 오셨는데, 거짓 발원지에 근거로한 기사로 말씀하시고 있자나요.
                         
마음소리 18-05-31 17:33
   
잘못되었다고 하신다면야
베어벡 감독에게 직접 들었다고도 할수 없으니
그 기사가 잘못된 것이라고 하면 그럴수도 있겠죠

헌데 다른 인터뷰기사 에서 한 베어벡 감독이 말한 것은 
현실과 거리가 있는 대표팀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는 겁니다.
달인킴 18-05-31 16:16
   
이건  감독빨이건 선수빨이건  서로 생각하고있는게 다르다면  의견모두 서로를 설득시킬수없을만큼

상대적인 의견이라 뭐...    답이없는것같네요 이건
     
마음소리 18-05-31 16:47
   
지단도 선수가 축구 하는거라고 인정했습니다.
결승골 18-05-31 23:22
   
베어백 축구는 진짜 재미없는 축구였죠 공격 골결정력이 없다는게
한국축구문제 였는대 공격자체를 못한축구라 경질된것입니다
베어백축구는 어느팀을 가도 그팀을 그렇게 만들것입니다
슈틸리케 말련축구랑 비슷했네요 자진사퇴? 짤리기전에 그만둔것입니다 제가보기엔 그베어백이 무슨얘길
했다느니 지금 중요한게아니라 지금은 그냥 지켜보고 응원하는길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