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찰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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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13&aid=0000023910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자메이카와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경기 하루 전날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경기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대표팀 1년의 모습에 대해 만족스럽다. 브라질 월드컵 이후 팬들이 많이 실망해했지만, 이후 아시안컵 준우승, 동아시안컵 우승을 일궈내며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지난 1년을 회상했다.

이어 자메이카에 대한 경계심도 늦추지 않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자메이카와의 경기는 아시아권 국가가 아닌 팀이라는 것에 의미가 있다. 자메이카는 피지컬, 정신, 플레이 스타일 모두 우리가 지금까지 상대한 팀과는 다르다. 철저한 준비가 중요하다”며 자메이카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자메이카전에서 변화를 예고했다. 그는 “내일은 친선경기이기 때문에 17명 활용이 가능하다. 선발 명단도 지난 경기와 다르게 구성할 것이다.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들은 누구나 기회가 있다.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슈틸리케는 “2015년에 거둔 성적은 17전 13승 3무 1패다. 그 중 14경기가 무실점이었다. 기록만 봐도 팀이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준다”며 최근 성과에 대해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