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표팀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31, 갈라타사라이)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포돌스키는 15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나는 더이상 독일 대표팀서 활약하지 않는다”라며 대표팀 은퇴 소식을 전했다.
포돌스키는 지난 2004년 6월 6일 헝가리와의 친선 경기(0-2 패)서 후반 29분 프레디 보비치(44, 은퇴)와 교체 투입되며 A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그는 독일 유니폼을 입고 129경기 48골을 기록하며 대표팀서 맹활약했고,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 멤버였다. 또한 포돌스키는 독일 대표팀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기도 하다.
하지만 포돌스키 역시 세월의 무게를 이길 수 없는 법. 그는 최근 유로 2016서 이렇다 할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고, 계속된 기량 하락을 보였다.
이에 포돌스키는 “난 내 가족과 내 미래를 위해 더 많은 시간을 쓰려한다”라며 “대표팀서 활약할 수 있어 정말 기뻤다. 이제 나는 더이상 독일 대표팀서 활약하지 않는다”라며 은퇴 소식을 전했다.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060849
소속팀에선 몰라도 독일 국대로 나와서는 정말 골도 잘 넣고 멋진 모습 많이 보여줬었는데...
이렇게 은퇴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