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라시나 요시히로 가와사키 사장은 “욱일기(전범기)는 정치적 혹은 인종차별적 메시지는 전혀 없다고 밝혀왔는데도 불구하고 AFC로부터 올바른 평가를 얻지 못해 죄송하다. 계속 노력해 향후에는 이해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AFC는 이런 주장을 일축했다. 일본 매체 ISM에 따르면, AFC 징계위원회는 “국적과 정치적 견해에 대한 차별적 기호 행위”라고 규정했다. AFC는 “전범기(욱일기)를 내거는 행동은 홈팀의 서포터, 한국인이거나 한국에 뿌리를 둔 사람들의 존엄성을 해치는 행위이며, 정치적 견해 및 국적에 따른 모멸, 차별, 명예 훼손 행위”라고 해당 징계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