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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12 18:59
[잡담] 태극기 논란을 지적하는 것 자체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글쓴이 : 깡패
조회 : 496  

2002년 월드컵때 울나라에 태극기들이.. 태극기무늬 티셔츠들이.. 온갖 다양하게 많이 팔렸고 길거리에서도
자동차에 타고 다니면서도 휘날리고.. 

현재 베트남에서도 베트남 국기와 태극기가 나란히 휘날리고 베트남 현지 한국 유튜버들도 태극기 휘날리면
서 생중계하고 있잖아여.. 우리나라 대표팀도 아니고 베트남 대표팀인데도 태극기 갖고 휘날려요...
현재 진행형이죠.

일본애들은 자국의 국기 뿐 아니라 주변 국가들이 다 반대하는 욱일기 까지 휘둘고 있어여.

미국도 스포츠 부분에서 자국의 국기를 관람중에 흔들거나 모자에 붙이거나 등등 옷을 아예 국기문양으로
만든것을 입고 오는 것도 있구여.

미식축구할때 항상 자국 애국가 부르면서 국기가 나오잖아여.
인천유나이티드가 베트남 선수를 영입했는데 울나라에 베트남 사람도 많이 살아여
그러면 축구장을 찾은 베트남 사람들이 베트남 국기 갖고 와서 흔들고 있으면
뭐라고 지적할 겁니까? 그 사람들에게 대놓고 다가가서 지적할 수 있는 분 있으면 나와보세요.

상대적으로 생각해 봐야 합니다.

아챔의 경우에도 중국이나 일본팀과 붙으면 한국에서 일본애들 중국애들 자국의 국기 들고와서
흔들어 댑니다. 

이런걸 떠나서 외국에 나가 있는 분들이 오래될 수록 오히려 애국심이 더 생긴다고 하죠.
옛날 말에도 나라 잃은 설움이 제일 크다고 했습니다.

왜 독립국가를 그렇게 목숨 바쳐서 과거에 한국 조상들이 독립운동을 했겠나여.
반대로 오죽하면 목숨걸고 했을까...
다 그만한 사연들이 있는 것이죠. 

태극기 라는 것 자체를 국가의 상징으로 삼아서 문제제기를 한다면 방향 자체가 틀린거죠.
각 개인의 관점에서 봐야 합니다.

과거엔 태극기 하면 딱 하나의 이미지를 갖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태극기 하면 여러가지 의미와 관점이 있을 수 있어여 이건 각 개인에 따라서
상당히 주관적인 것이 됩니다.

나의 존재감을 나타내기 위한 수단이 될 수 도 있구여.
또 얼굴에 태극기 문양을 그려 넣으므로서 개인의 미모를 좀더 돋보이려는 장식이 될 수 도 있구여.

축구선수에 대한 응원도구로 사용하면서 뭔가 그 선수와 같은 일체감을 느끼기 위한 것도 되구여.

반대로 그 홀로 외국 타지에서 용병의 개념으로 다른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하는 선수에게 그만큼
한국 사람들이 뒤에 있다 걱정마라 라는 식의 응원으로서 효력을 갖을 수 도 있습니다.

즉 여러가지 해석을 통해서 태극기의 사용방법이나 도구서로 필요성과 타당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지금 매체를 보면 광고로서도 태극기가 사용되는 경우도 있지 않나여?
그만큼 사용범위가 광범위한데...

그리고 정말 문제가 될 수 있는 정도로 사용을 한다고 해도 그것을 보는 사람들이 현재로서는
거기에 휘말리거나 선동당하거나 넘어가지도 않아여.

유럽도 챔스경기등에서 클럽들끼리의 대결인데 국기들 나옵니다. 그걸 뭐라고 안해여..

프랑스가 리그 자체는 다른 빅리그에 비해서 약한데. 파리생제르망에 그렇게 올인하는 이유가
다 있는 거죠. 프랑스라는 팀을 대표로 챔스에서 우승을 하기 위함이거나 적어도 프랑스리그를
방어하기 위한 거죠. 

셀틱도 마찬가지 케이스이구여. 최소한 국가적인 이미지를 확보하기 위한 베이스가 깔려 있고 
잉글랜드 역시 빅포를 중요시 하는 이유가 챔스에서 잉글랜드를 대표해서 나가기 때문입니다. 

이건 누가 봐도 국가적인 위상이나 국기로서의 접근을 하는 거죠.

유벤투스가 호날두를 엄청난 이적료와 연봉을 주고서 데려온 이유도 챔스때문입니다.
이탈리아팀의 챔스 우승이 목적이죠. 실제로 유럽이 클럽팀의 경쟁과 포지션이 두드러짐에도

이런 국가적인 타이틀과 연관된 부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챔피언스리그가 단순지 클럽끼리 최고의 팀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보면 오판이죠.

퍼거슨도 챔스 4강에 잉글랜드팀 3팀이 들면서.. 이런식의 흐름이 이어지니까 현 유럽은
잉글랜드의 프리미어리그가 지배하고 있다는 식의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만큼 국가적인 마인드가 들어가 있는게 유럽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온갖 용병을 귀화 시켜서라도 자국 국가대표팀을 만들어 내는 겁니다.
왜? 용병은 흑인이라고 해도 귀화시키면 자국의 선수가 되니까요.

축구의 종가 잉글랜드까지 자존심 굽히고 이번 월드컵에서 흑인 용병들을 대거 투입해서 
결국 4강까지 올라갔죠.. 그리고 잉글랜드 국기 흔들잖아여..

축구장 가서 국기흔든다고 절대로 시대착오적인 일이 아니죠.

축구와 국가를 별개의 개념으로 본다면 국가대표에 외국인 용병을 쓸 필요도 없는 겁니다.
오히려 순혈로만 국대를 구성하는 한국 같은 나라가 순진한 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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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영혼시 19-02-12 19:02
   
옳은 말씀
도배시러 19-02-12 19:04
   
본질은 직관하지 말라는 겁니다.
.
본인들은 돈 없고 시간 없어서 경기장 못가니... 직관 가서 눈에 띄는짓 하면 배 아프다는거죠.
선수에 대한 생각은 눈꼽 만큼도 안하는거예요
유T 19-02-12 19:10
   
유럽이 국기를 잘 안드는건 역사적인 배경 ㅇㅈ

근데 왜 우리가 그걸 맞춰야함?
berano 19-02-12 19:13
   
사대주의자, 일뽕, 쩌리, 루저
이 넷 중 하나로 봅니다.
발광 수준이면 두세개 짬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