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요. 팬들이 바라는게 많은게 아닌데.. 열심히 뛰고 지더라도 화끈하게 오늘같이 플레이하면 설사 지더라도 그 누가 욕할까요..

암이 나았습니다.

아무래도 프로선수들과 하면 저런 모습은 안나오겠죠. ㅋ 그래도 나이대에서는 크랙기질이 보이네요.

신태용호는 예전부터 너무 극단적인 공격임
지금 국대포메이션과 스쿼드상 신태용호 절반정도의 공격만 하면 되는데
절반은 개뿔

아직 애들이다보니 전체적으로 수준이 높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축구 재밌고 이쁘게 하네요. 서로 맞춰가려는 의지도 좋아 보이고요.

상대도 베테랑 형들이 나오는게 아니니까 경쟁력은 있어보여요.
공격전개는 너무 좋더라고요. 조직력을 약간 가다듬을 필요가 있어보여도 충분히 좋은 장면도 많이 만들어 냈고 이 경기 자체가 팀웍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된것 같아요.

간만에 즐겁게 축구봤네요. 친선대회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즐기는것 같아서 그런지 수비에서 실책이 나와도 귀엽고 재밌더라고요.

저도 피케이나 수비실수로 먹힌거 본선에서만 실수 안하면 된다고 보여지네요
예방주사 한대 맞은걸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