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가 오늘 작두타고 토트ㅡ넘이 30초만에 골도 넣고 자책골까지 들어가서
편하게 진행된 행운도 있지만
이건 포체티노가 작전승리했다고 봅니다.
맨유는 어차피 개인능력들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점유율 높여서 만들어가는 축구가 될텐데
그 상황이면 발렌시아 오버레핑의 중요도가 높지 않을테고
요즘 물오른 손흥민의 속도와 결정력은 어느팀이든 경계대상임은 분명합니다.
아마 무리뉴가 발렌시아 오버레핑 포기하고 손흥민을 묵어두는게 나은 선택이라고 여긴듯.
오늘...치달 발렌시아옹께서 한번도 안올라왔습니다
대신 반대쪽 쓰리피어가 엄청나게 활용됐구요.
발렌시아뿐 아니라
전반에 활발히 공격 가담하던 애슐리 영도
후반에 손흥민이 오른쪽으로 이동하니 라인 내리고 수비만 하더군요.
맨유 전술 자체가 손흥민에겐 전담 마크를 붙여서
사이드 뚫리는 걸 철저히 막으려던 전술..
손흥민이 또 압박 당하면 크게 힘은 쓰질 못하는 타입이라..
덕분에 반대쪽에서 뛰던 트리피어는 훨훨 날아다녔고
손흥민도 무리하게 사이드를 뚫으려 하지 않고
중앙으로의 연계 플레이나, 후반엔 트리피어와의 연계 플레이로
공격을 잘 풀어나갔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