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이강인 차례?
(에스포르트바세: Esportbase/2월 6일자)
리그 성적 부진과 더불어 재정적 어려움까지 작용해서 여러모로 발렌시아의 상황이 좋지않다.
이에 유스 선수들을 지키기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FIFA 유스선수를 위한 제도는 발렌시아에 더 좋지 않게 작용하고 있다. 현재 언제든지 발렌시아를 떠날 수 있는 한 선수: 카데테 A 소속의 대한민국 출신 이강인이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현재까지 5년이라는 긴 시간을 발렌시아 아카데미에서 보낸 이강인은 2월의 마지막즈음 자신에게 가장 잘 맞고 적극적인 클럽을 찾으면 바로 나갈 준비가 되어있다.
이강인의 생일은 2월 19일. 즉 며칠 후면 만으로 16세가 되는 이강인을 유수 클럽들은 거의 "공짜"로 데려갈 수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19일이 되면 이전에 선수가 발렌시아와 체결한 유소년 훈련 권리조항과 "라이센스 P"가 효과를 발휘해서 이적에 별다른 무리가 없을 예정이다.
이적에 소문만 무성한 지금, 우리가 모르는 사이 이강인이 벌써 떠날 준비를 마친상태라면 어떨까?
나빌 토우아이지와 같은 "Interstar(인테르스타르)" 에이전시 소속인 "간판" 이강인은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설로 얽혀있다.
최근 이강인 담당 에이전트는 "아직 아무일도 없다"고 못을 박았지만 이강인의 이적 진행 상황을 부정할 수 없는 이유는 이미 뚜렷하다.
나빌의 부모님과도 친한 이강인의 부모님 또한 나빌의 부모님이 그랬던것 처럼 지난 여름 이제 슬슬 카데테를 뛰어넘어 다음 단계(후베닐B)에서 이강인이 뛰게 할 것을 요구하였지만 발렌시아는 그 요구를 수렴하지 못하였다. (역자주; 실력이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카데테 A 팀에서 이강인 의존도가 너무도 높기 때문에; 나빌도 같은 이유로 결국 후베닐B에서 몇경기 못 뛰고 카데테 A에서만 뛰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