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축구게시판 [1] [2] [3]
HOME > 커뮤니티 > 축구 게시판
 
작성일 : 17-08-17 01:17
[정보] 울산 현대고, 디나모 4-0 꺾고 믈라덴 토너먼트 우승
 글쓴이 : 쌈장
조회 : 1,025  

0002079300_001_20170816192000922.jpg

울산 현대 18세 이하 팀(현대고)이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개최된 ‘믈라덴 라믈랴크 인터내셔널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의 명문 클럽이 참가한 가운데 유일하게 아시아 팀으로 대회에 참가한 울산은 시작 전만 해도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현지에서는 “창피나 당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 섞인 시선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울산은 첫 경기부터 네덜란드 명문팀 폐에노르트를 2-0으로 이기며 이변을 일으켰고, 프랑크푸르트와의 다음 경기에선 3-1로 승리하며 일찌감치 조 1위를 확정 지었다.

실제 킥오프전 경기장을 찾은 디나모 팬들과 구단 관계자들의 반응도 다르지 않았다. 일부 홈팬들은 “동양의 작은 나라에도 축구를 하느냐? 울산은 어디에 있는 곳이냐”며, 조롱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그러나 경기장을 바꾸는데 는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울산은 경기 시작 24초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경기 분위기를 선점했다. 이후에도 울산은 줄곧 경기주도권을 잡으며 공격을 이어갔다. 이러한 열정적인 플레이가 이어지자 디나모 팬들의 야유소리도 점차 울산을 향한 존중의 박수 소리로 변했다.

울산은 멋진 경기력에 페어플레이와 스포츠맨십까지 선보이며 크로아티아 최고 명문클럽 유소년팀을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대패를 당한 디나모 자그레브 팬들은 경기결과에 집착하기 보단 울산 유소년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보여준 모습에 진심어린 축하를 보냈다.

인상깊은 모습으로 대회를 마친 후 울산 김광국 단장은 디나모 자그레브 구단 단장과 면담을 통해 추후 두 클럽간 상호교류를 이끌어 냈다. 구체적으로는 유소년 지도자 초청을 통한 유소년 선수 단기 지도 등 이야기가 오고갔다. 또한 디나모 자그레브측은 “내년 대회에도 꼭 참가해달라.”는 제안을 보내기도 했다. 울산 역시 상호협력 방안을 강구해 협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한 유럽 주요 클럽에서 이번 대회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스카우트들 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후문이다.

크로아티아 현지에서 수많은 화제를 만들며 끝난 이번 대회는 개인 수상도 울산이 독차지했다. 주장 김현우는 최우수 선수상을, 박정인은 득점왕을 수상했다.

<대회전적>

조별예선 1차전 울산 U-18 2 - 0 폐에노르트(네덜란드)
조별예선 1차전 울산 U-18 3 - 1 프랑크푸르트(독일)
조별예선 1차전 울산 U-18 1 - 2 HNK 리예카(크로아티아) 
결승전 울산 U-18 4 - 0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사나위해 17-08-17 03:05
   
저기요....
울산언더 18팀이 상대했던 팀들 도 u18인가요?? 아니면 유스인가요?? 그걸 적어주셔야죠..  저렇게 써놓으면 무슨 u18팀과 프로팀이랑 싸운줄 알것음.. 물론 말이안되는건 알지만 저기도 u18팀이 있고 u20팀이 있고 유스 격인 17팀도 있습니다 그걸 알려주세요.. 그래야 울산이 잘한다는걸 판단하죠...
     
쌈장 17-08-17 03:52
   
말이 안된다고 하시면서 괜한 트집 잡으시네요.
그건 저한테 말씀하실게 아니라 기사를 쓴 기자한테 하셔야죠.
부족한 내용이 있다면 아시는 분이 개인적으로 보충해주실 수도 있는거구요.

확실한건 유소년 클럽대회에서 우승했고, 그 점을 인정하고 칭찬하는게 우선이겠죠.
이노베이션 17-08-17 03:46
   
와우~~ 이거 실화냐??
축구love 17-08-17 04:37
   
완전 발랐네 ㅎㄷㄷ
설사약 17-08-17 12:49
   
헐! 굿  멋진 소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