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엔 선수 발길질한 ‘황당’ 주심에 징계, 억울한 선수 경고는 취소 선수에게 태클을 시도한 주심이 징계를 받았다.

프랑스프로축구연맹(LFP)은 1월 15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5일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 낭트의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경기에서 벌어진 경고 상황에 대한 징계를 발표했다.

이 상황에서 토니 샤프롱 주심이 낭트 수비수 디에고 카를로스에게 발길질을 하며 논란을 만들었다. 당시 역습 상황에서 카를로스와 주심이 충돌했고 넘어졌다 일어난 주심이 카를로스를 발로 차고 옐로 카드를 꺼내든 것. 이 경고로 카를로스는 경고 누적 퇴장까지 받았다.

샤프롱 주심은 카를로스가 자신을 고의로 밀었다고 판단해 옐로 카드를 꺼냈다고 말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샤프롱 주심은 "최근 다친 곳을 가격당해 감정적으로 잘못 대응해 발이 먼저 나가고 말았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LFP는 논란을 인지하고 곧바로 샤프롱 주심의 경기 배정을 취소했다.

카를로스의 경고 누적 퇴장 징계도 철회된다. 샤프롱 주심은 경기 후 카를로스가 경고를 받을 반칙을 범하지 않았다며 두 번째 경고를 취소해 달라는 보고서를 LFP에 제출했고 LFP가 사건을 분석한 후 이를 인정했다.

샤프롱 주심에 대한 징계는 오는 18일 LFP 회의를 통해 논의될 예정이다.(자료사진=토니 샤프롱 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