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가 했을땐 아니까 체계적으로 했는데
잘 모르니까 파워프로그램 작동시키면 로봇처럼 다되는줄 알았나봐요.
그러니 부상 속출하고 그랬죠.
독일전은 솔직히 감독의 역량보다 선수들의 하드캐리로 이긴거라 생각합니다. 대신 신감독의 모가지를 내비두게 되었죠.
신태용 넌 내마음속에서 국대감독은 아웃이다.
아니요. 내용도 내용이지만 언플하는거 보고 아 얜 아니다 했습니다.
그전까진 차기 4년을 보장받고 하면 잘 할수도 있을 감독인데 뭐하러 뻔히 욕바지가 보이는 이번 월드컵에 시간도 부족한 이타이밍에 할까하며 안타까웠는데, 스웨덴전 끝나고 인터뷰, 멕시코전 끝나고 인터뷰.ㅋ
두번째때는 선수들보다 지가 먼저 멘탈 붕괴돼 있더만요.
실패해 보지않은 사람이라 평상시 인터뷰는 나사하나 풀린거 마냥
다 될것처럼 말하더니 두번째 승부처에서도 안되니 갑자기 태도가 급변하는거보고 놀랬습니다. 이런 사람이구나하고.
이제 파워프로그램같은 체력관리는
국대급 선수들에게 개인과제식으로 해서 본인이 관리하라고 해야함... 감독이 체력이 좋아야 뽑는다는 기준을 제시하면, 프로라면 선수들이 알아서 관리하겠죠. 그리고 방법에 대해선 감독이 이런이런 방식으로 하라는 가이드라인 제시하거나, 소속팀 피지컬 코치들과 상의해서 짜주거나...
거기다 정 파워프로그램을 하고 싶다면
컵대회, 예선, 월드컵 같은 대회를 앞두고 소집기간에 할게 아니라
평소 A매치기간중에 해야
"물론 파워프로그램을 하고 있다.(체력테스트겸) 이번 A매치는 그거 감안하고 봐달라... 전술적 이해도 이런점을 중점적으로 본다"...이런 설명도 곁들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