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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17 01:09
[잡담] 이강인이 잘하는건 알지만..
 글쓴이 : 참치의영양
조회 : 1,410  

일단 강인이 안티는 아닙니다 12년도에 강인이 누나가 강인이 갓 발렌시아가서 뛰는 영상 올릴때부터, 주기적으로 찾아보구 흐뭇해하는 일반팬이구요..
확실히 그때보단 팬도 많이생기고 관심도 높아졌죠. 그런데 그만큼 극단적인(?) 댓글이 자주 보이네요. 예를들면 U23에 이강인이 아니면 안된다느니 이강인뿐 이라느니 라는식의 댓글은 솔직히 흠.. 뭐랄까 강인이를 제외한 다른 우리 u23 선수들을 한명한명 보신게 아니라면 그런 표현은 조금 아닌것 같습니다.. 그냥 강인이를 아끼기에 조심스러운 부분도 생각하게되네요. 극단적인 지지는 극단적인 반대파도 형성할수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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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전문 18-03-17 01:15
   
제 생각에는 강인이가 기술적으로나 전술적으로서 우리나라 어떤 선수와 붙여도 맞먹을 정도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나이가 어리니 체력, 체격적으로 딸린다고 생각함.
뭐, 메시처럼 기술이 체격을 압도할정도라면 모를까, 무리해서 쓸 필요까지 있을까.. 싶은 마음.
     
참치의영양 18-03-17 01:29
   
동감합니다
          
GO실장 18-03-17 02:19
   
일단 발렌시아 성인대표팀에 적응여부에 따라서 뽑아서 테스트정도는해볼수 있다고봅니다..성인프로리그에 활약을하고있는데도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뽑지말아야한다는건 흔히 꼰대마인드(좀 심한말이긴한데 다른 적절한단어가 생각이 안나네요 죄송합니다)로 생각이 너무 갇혀있는게아닌가합니다..
gjzehfdl 18-03-17 01:23
   
저는 실력을 떠나서 팀에 마이너스만 안된다면 충분히 시도할만하고 생각합니다. 경험이란게 종잡을수 없거든요 힘이 어마무시한다면요..
실력이 된다면 꼭 경험시키는 자리에 넣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괜찮다고 하면 모를까.
     
참치의영양 18-03-17 01:51
   
저도 워낙 뛰어난 재능이기에 시도해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채팅관리사 18-03-17 01:30
   
우리나라가 축구 강국처럼 자원이 넘치는 나라도 아닌데 한자리 유망주한테 주는거에 멀그렇게 말들이 많은지  강인이한테 주는 한자리 때문에 바뀔것도 없는데  밀어줍시다
강인10 18-03-17 01:39
   
이강인의 장점이 볼잡고 몸싸움하기전에 패스하거나 드리블해서 빠져나옵니다 이승우는 드리블할때 몸싸움을 해야하는쪽으로 들어가죠
돌파하면 좋은거지만 상대수비 피지컬에 밀리는 장면이 많죠
오마르 18-03-17 01:39
   
저도 자리가 남는다면야 당연히 데려가는걸 주장하지만 단순히 현재 기량만 따진다면 동포지션 경쟁자가 한찬희,황인범인데 둘다 u23에선 에이스급으로 인정받는 선수들 그리고 3옵션으로 한승규가 있는데 얘랑 경쟁해야 함
     
그럴리가 18-03-17 03:07
   
투 볼란치를 쓴다면,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이미 킥 능력에 관해서는
국대 선수들과 비교해도 손색없을정도의(솔직히 더 나을 정도) 정확도를 가지고 있어요ㅗ
다만, 킥의 파워 부문인데 빨랫줄 같은 패스나 롱킥시 정확도 및 빠름을 가지려면
지금보다는 하체 근력이 좀 더 성장해야하지만.
아시아 레벨에 23세이하라면 지금 수준으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럴리가 18-03-17 03:00
   
메시의 예가 나와서 그러는데
메시가 어린나이에도 1군 데뷔가 가능했던 건
지금보다는 수준이 좀 더 낮았던.. 그러니까 압박도 지금보다 강하지 않았고 수비 조직도 덜 짜임새 있던 시절인데다가
메시 자체가 운동능력에서 러닝 부문에서 경쟁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메시가 느렸으면, 기술이 좋았어도 당시 체격과 밸런스 면에서 성인 선수와의 경합에서 견디기 힘들었기에
기술로선 한계가 있었을거에요.

오히려 운동능력 중 스피드나 러닝 부문에서 충분히 성인들에게 먹힐수 있었기 때문에 드리블 기술과 조합되서
위력적이었던거죠.

그것도 초반부터 막 드리블로 패고 다녔던건 아니었고요.


따라서 강인이 이야기로 돌아오면 기술적으로는 문제가 될게 없는 수준이지요. 수비를 떨궈낼수 있는가...
단순히 볼을 지키고 패스를 하는거라면 지금 상태에서도 가능 할수도 모르는데, 수비를 벗겨내고 좀 더
적극적으로 팀 공격에 관여하려면 몸싸움 능력에다가 스피드도 받혀줘야 하지요.

여기서 스피드라는게 100미터 달리기 하듯이 그런 스피드를 말하는게 아니고 순간적 폭발력이라든가
짧은 거리에서의 주행능력을 의미하는데, 이거는 요즘의 스포츠 과학이라면 타고난 선수보다는 못하겠지만
향상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갓흥민이 18-03-17 03:41
   
이강인 현재 어떤상황이냐 이부분이 중요한게 아닌가싶습니다.
만약 발렌시아 4월 중반쯤이면 리그챔스확보할지 안할지  결과가나올껌니다. 챔스확보할시
이강인에게 1군데뷔시켜준다는 뉴스가 있기도했죠
그리고 1군과 함께훈련하기도 했습니다.
이게 무슨의미 일까요?
일단 성인들과 겜할수있다고 감독이 평가하고 있는게아닐까싶습니다.
일단 눈으로 봤을텐데 시각적으론 합격이니 발렌시아감독이 리그무대에서 테스트해보려고 하는게아닐까싶습니다.
저도 이강인 기대많이 하고있습니다.
무작정으로 23세이하 대표발탁하자고 하는게아닙니다.
피지컬적으로 밀리고 실력이 안된다면 뽑히지않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실력이 있는데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테스트조차 안하고
발탁하지않는다는건 아주 옛날구시대적 보수적인 생각이라고 보고있습니다.
쥐똥 18-03-17 09:42
   
일단 발렌시아 1군에서 경기를 뛸 수 있는 정도라면 기술은 충분할 수 있는데 지켜봐야 할 듯 기량이 되면 넣고 안되면 다음기회 있으니까 근데 어중간한 대학선수나 이런 선수들보다 잘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