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는 빅리그에서 뛰어보기를 원했으니까요.
그리고 지금 신입치고 나름 기회 부여받고 있는중이죠. 베로나 들어온지 4개월이고
프로데뷔한지 3개월인데 3개월동안 컵경기 2번선발 리그교체 7번 나갔으니까요. 저번 유벤투스전도 어깨부상 아니었으면 나갔을 확률이 높고...
승우도 이렇게 빨리 데뷔할줄 몰랐다고 했구요.
경기만 뛰는거에 집중한다면 애초부터 바르샤가 시킨대로 3부리그 임대갔으면 원없이 경기 뛸수 있었죠..ㅎㅎ
사람들이 너무 조급하다고 느낀것이...프로경험 거의 없던 후베닐 선수를 바로 주전써줄 1군 팀이 얼마나 많을지... u23룰이 없다면 케이리그도 신인들 주전으로 안씁니다.
케이리그에서도 지금 승우 나이대에 주전꿰찬 선수 거의 없다고 봐야하구요.
권창훈선수도 그렇고 박지성선수도 그렇고 케이리그나 타 아시아리그에서 활약하다가도 유럽리그 옮기고 처음에 무척이나 힘들어했습니다. 경기 잘 못나왔구요.
이미 프로경험 많은 선수들도 그런데..ㅎㅎ
이승우는 이제 막 성인무대생활 시작한데다가 자신이 자란 스페인이 아닌 이탈리아무대로 옮겨왔습니다. 프리시즌도 못보내구요. 현실은 fm이 아닌데 그걸 관과하시는 분들이 많은것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