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첨으로 제대로된 글보네.

저도 보면서 첫번째 슈팅은 충분히 할만한 슈팅이였지만 두번째는 패스하는게 맞음.. 하지만 이걸가지고 손흥민을 욕하는건 아님.. 다만 아쉬울뿐인거죠

맞아요 글쓴분 생각과 일치 합니다 흥민이 한단계 더 발전 할려면 더 넓게 보는 시야를 길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흥민아 화이팅

정말 이거 때문에 오늘 옥신각신 한 게 아닌게 함정 박스안에서 일로 말 나왔고 라멜라는 해당이 안되는데 이미 이성이 없는거죠 걔들은 에릭센이 그럴 수 있다 인정 해봐도 저는 납득이 안 됨 님은 에릭센 두둔 하는거까지 걸고 싶지는 않네요

박스 안에서 슛 각이 나오면 무조건 슛해야죠. 이걸 가지고 더 좋은 곳으로 패스하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냥 슛해도 상관 없는 선택이죠. 게다가 스코어러 손흥민인데...

[http://www.gasengi.com/data/cheditor4/1804/92075c447fa2fe61beebb5cb78930996_mey3IJhKJEC.jpg]

네번째 사진 이전 컷인데요.  이때보면  오른발이  공이 놓인 위치보다 앞으로 나가있지요.  이상태에서  몸을 돌려서 왼발로 슛팅이 들어간건인데..    이때  라멜라에게 패스해야 했다고  이야기 하시는것 같은데,  디딤발이 오른발입니다.  수비수가  라멜라쪽 패스방향으로 움직이는데, 왼발패스가  가능했을까요?

  아주 순간적으로는,  라멜라를 향해 몸이 열려있는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흥민이의 선택 또한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라멜라에게 패스를 하려거든 언제든지 할 수 있었습니다.
타 수비수들에게 시야가 가려져 있지도 않고 라멜라 주위는 텅 비어있었으니까요
하지만 경기장 안에서 최선은 손흥민의 선택입니다.
본인이 골을 넣을 시도를 위해 패스를 안하던
다른 선수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던 손흥민 본인이 생각한 선택이 최선입니다.
그 선택이 단지 빗나갔을 뿐이고.

글쎄요?  제생각은 조금 다르네요.

  패스를 해줄수 있는 부분은  라멜라가  서있는 위치가 아니라,    라멜라의  앞의 공간입니다.  손흥민 선수 본인만이 알수 있는 부분인데,  문전 혼전중 상황이라... 예단하기 어렵군요.


아주 순간적으로는,  라멜라를 향해 몸이 열려있는것은 맞지만,,  슛팅시 순간적인 몸회전 방향을  순간 캡쳐한 부분이며.  패스가 가능하다는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공이 놓여진 위치 , 디딤발의 위치를  봐야 합니다.

동영상 잘보시면 처음 슛팅 막히고 두번째는 라멜라에게 패스할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수비때문에 헛발질했고 다시 수비맞고 흐른공 세번째 다시 슛한겁니다.
그런데 왜 케인이나 라멜라 그리고 알리도 이기적으로 몰고가서 슛하는거 많은데 유독 손에게만 그런 잣대를 대는거냐는것이죠.

손흥민 공간파고 들면서 달릴때 뻔히 보고 패스 다른곳으로 하던게 에릭손이었습니다. 물론 가끔 패스가 들어오지만 다른곳으로 패스하는 경우가 더 많은거같고요.
박지성 이타적으로 슛할기회에 동료에게 패스하는거보고 우리나라선수도 좀 이기적으로 슛할필요가 있다라고 한적이 언젠데 왜 유독 손흥민에게만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발을 뻗은것 만으로 공을 빼내기 위한 움직임이였는지 패스였는지는 확인 하기 힘듭니다만
공중에서 잡은 장면으로는 패스라기보단 공을 끌어당기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누가 어떤관점에서 보는냐에 따라 틀린것이죠.
제가 볼때는 볼을 찰려고했는데 옆으로 굴러간것이지 끌어당기는건 아니었습니다.

첫번째 짤도 말이 안되는것이죠.
에릭슨이 패스하고 손이 달릴때 모습입니다. 아직 터치 한번도 안한 상황이고요
손하고 볼과의 거리가 알리하고 옆에 수비수의 직선상 거리보다 더 멉니다.
손이 볼터치할쯤엔 수비수가 알리를 가리는 상황이었습니다.
저 장면으로만 본다면 무조건 패스하는것이 좋겠지만 손하고 안쪽으로 흘러가는 공하고의 거리를 보자면 저 짤보고 느끼는거하고는 상당히 괴리감이 있는것입니다.

다른 방향에서 보니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제가 위에 언급한 만큼의 기회가 아닐수도 있다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손흥민이 못했다 에릭센 말이 맞다 에릭센 생각이 틀렸네 이런걸 말하고싶은게 아니라
경기장 안에서 의견을 서로 말하고 도움을 주며
같이 기뻐 할 수 있는 그런 관계가 중요하다는 겁니다.
문제를 보고도 서로 의견표현을 하지 않거나 들으려 하지않고 화만 낸다면
팀경기 보다 이기적이거나 선수간 친한순으로 패스하고
실제로 좋은 찬스를 보고도 외면하는 우리가 카더라로 생각하는 따돌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에휴 덧글 하나하나 읽어보니 교묘하게 물타기 하시네요. 스크린샷도 윗분 말씀데로 딱 오해하기 좋게 찍으시고..
이번사건의 문제는 전 에릭센이 경기장 안에서의 일을 언론과의 인터뷰서 지적질 한게 문제라 생각하네요. 경기장 안에서나 경기끝나고 당사자간 이야긴 할수있지만 전 세계인들이 보는 언론에다 손흥민을 그냥 탐욕적인 인간으로 묘사한게 참 기가차네요. 알리 라멜라 에릭센 그리고 특히나 케인 다들 무리한 슈팅 안하고 이타적인 플레이만 하는줄 알겠네요. 그때마다 팀원들이 언론에다 누구누구 저때 패스안한거 아쉽다. 이런인터뷰하면 팀분위기 잘 돌아갈거 같죠? 예전에 손흥민도 비슷한 인터뷰한걸로 아는데 그것도 잘못된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케인이 탐욕부릴땐 한소리도 못하는 인간이 말이죠.
전 개인적으로 공격수는 골욕심 있어야한다 생각하기에 라멜라 케인 알리 다들 골욕심부리는거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패스와 슛팅 타이밍 지적질은 선수의 창의성을 죽이는 축팬의 저질 발상임

간밤에 다 언급된 것들이죠.

첫째사진, 패스에서 첫터치로 방향 바꾼 후 사진... 첫터치가 패널티 안까지 갑니다. 다리 늘려서 패스 한다는 건지
두번째 터치에 패스 시도 가능하지만 직접 슈팅이나 패스나 불확실한 건 마찬가지. 태클에 끊길 가능성이나 운좋아 패널 가능성도 없을 순 없으나 모두 가정.

네번째 사진, 슛이후 세컨볼 왼발 집어넣어 경합 후 흘러나온 공, 중심은 됫발에.
공은 흘러나올 때 몸 뒤편으로 흐르고 있었고(신체 중심과 동일하거나 살짝 뒤) 자세 돌린 게 저 사진.
몸 돌리기 전에 들려있는 오른발로 툭쳐서 주는 게 유일하다 싶은 패스 전개인데 패스가 강하긴 힘들 것이기에 역시 불확실, 수비가 구경군이 아니기에.

다섯번째 사진, 슛대신 알리쪽 패스각이 나오지만 알리 마크가 둘이나 있음. 발밑에 주면 역시 불확실
살짝 뒤로주면 등진 상태.

이미 말했다시피 무리한 슈팅이냐도 함께 따져야죠. 키퍼는 문전 비웠고 장애물인 수비 다리 사이로 슛한 게 그냥 선택이지, 복귀하는 키퍼 다리에 운나쁘게 걸려 안들어간 건 결과고.

누구 말마따나 게임이 아닙니다. 위치만 보고 선 그어 저기가 비엇네와 급박한 상황에 순간판단을 해야하는 실제 상황과...

패스받고 치달할때는 알리한테 공 넣어줘도  공없이 뛰는데 알리가 이미 모제스한테 잡히는 상태라
프리킥유도정도라고 보고 있구요. 라멜라가 위치는 좋기는 했는데 골이라고 장담은 못 하는거구..
날린 가능성도 있고 중요한건 패스주려고 손흥민이 발을 뻗었어도 수비발이 앞에 먼저 나오는상태여서 패스가
안갈 가능성도 있고 이미 골들어가고 끝난게임이니 괜히 이런저런 가정하면서 논쟁할필요가 없죠.
중요한건 3:1로 이겼고 손흥민도 기여를 한걸로 끝내면 될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