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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28 18:24
[잡담] 멕시코, 경기 템포 내려가자 갈 길 잃었다
 글쓴이 : 사나위해
조회 : 455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멕시코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라키티치, 코바시치를 상대하려면 미드필드에서 수적 우위를 점해야 해서 중앙 미드필더를 네 명 배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러한 멕시코의 전술은 문전 앞 지역에 네 명이 촘촘한 덫을 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역효과를 냈다. 위 그림에서 나타나듯이 멕시코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라윤이 투입되기 전까지 사실상 왼쪽 측면을 비워둔 채 공격을 전개했는데, 이는 오히려 중앙 지역에 '함정'을 만들어놓은 크로아티아를 자연스럽게 돕는(?) 결과를 낳았다.

양 측면 공격수로 나선 처키와 벨라는 1대1 드리들 돌파 능력이 빼어난 자원이다. 그러나 이들도 도저히 상대 선수가 네 명이나 버티고 있는 중앙 지역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멕시코의 최전방 공격수 치차리토는 개인 통산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에서 127경기 44골을 기록한 능력 있는 골잡이지만, 이 중 그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중거리 슛으로 기록한 득점은 '0골'이다. 페널티 박스 바깥쪽으로 밀려나면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그는 양 측면 공격수가 중앙에서 묶이며 공간을 만들어주지 못하자 최전방과 2선 사이에서 표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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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중원 수비 모두 크로아티아가 압도했음...
높이 스피드 뭐하나 멕시코보다 딸리는게 없을 정도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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