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골' 등 복수의 불가리아 언론은 불가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 CSKA소피아가 최근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브라질 공격수 카랑가에 이적료로 800만 유로(약 106억 원)을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카랑가는 2017~2018시즌 리그 26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24경기에 나서 22골을 터뜨리며 득점 순위 1위에 올라있다. 엄청난 득점력에 유럽 유수의 빅 클럽들도 앞다퉈 그를 주시하고 있다. 특히 포르투갈의 명문 클럽 벤피카와 프랑스의 강호 마르세유가 카랑가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CSKA소피아는 카랑가의 최소 이적료로 800만 유로를 내걸었다. 많은 언론이 시즌 종료 후 카랑가를 붙잡기 힘들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이적시키더라도 제값을 받고 팔겠다는 계획이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까랑가라는 등록명으로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에 몸담았던 카랑가는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한 채 18경기 출전 5골에 그친 채 시즌 중 팀을 떠난 바 있다.
한편, 최근 세 경기에서 연속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카랑가는 오는 4월 1일 보테프 플로브디프를 상대로 네 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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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력 보소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