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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28 13:04
[잡담] 공격축구한다고 수준이 높아지는게 아닙니다
 글쓴이 : 리차일드
조회 : 289  

답없는 밸런스로 3:2 4:2  어쨋든 골넣고 재미있으면 그만일까요

2010 땐 박지성 이영표라는 걸출한 선수가 있긴했지만

공수밸런스 잘잡고 16강 이뤄낸 대표팀도 있습니다.

대다수 축구팬들이 노잼축구라고 했죠.

허나 1승이라도 했던 06대표팀도 그렇고  막무가내로 공격축구 안했습니다.

히딩크때 제외하면 월드컵에 2승밖에 없지만 결국에 성과를 낸건 공격축구가 아니었단거죠.

칭찬이 자자한 94월드컵 혹은 그이전 30여년전부터의 월드컵들 봅시다.

선제골 먹고 추가골먹히고

뒤늦게 따라잡아서 무승부라도 하는경기가 과연 우리축구가 더 나아지는 축구인가요?

네네.. 축구팬들이 그렇게 타령하는 경기력은 참 보기좋다고도 할수있겠어요 뒤늦게 비겨놓고서는...

허나 이래서는 그냥 30년전 20년전과 똑같을뿐 아닌가요?

우린 피파랭킹 50~60위권이고 상대는 

10위권이니까 원래 당연히 질경기로 선제골, 추가실점의 포석을 깔아놓고 

0:2부터 시작하는게 축구인가요???? 

저는 과거처럼 당연히 2~3골먹힐 경기였으니 

졌잘싸나 시전하는 국대는 보고싶지가 않습니다.


수비나하라는게 아니라, 최소한 밸런스는 신경써야한다는 겁니다.


저는 이런점에서 항상 신태용이 참 마음에 들지않아요.


그냥 대다수의 축구팬들 성향에 입맛을 맞추고 리스크가 적은쪽으로 한다는것.

신태용은 항상 이길경기 반드시 잡고, 질경기는 겉으로는 화려하고 질만한 전술을 반드시 들고나옵니다.

청대에서나 통했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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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미 18-03-28 13:09
   
청대에서도 토너먼트로 올라가면 그냥 졌음. 수비도 신경 않쓰고 조별에선 잘하다가 토너먼트가면 잘하던 선수를 벤치로 보낸다던가 이상한 전략을 가져와서 조별리그 통과하자 마자 떨어졌음
갈바마리2 18-03-28 13:12
   
일견 맞는 말씀이긴한데요, 오늘 새벽 경기 보셨음 알겠지만 닥공하다가 골먹는게 아닙니다.

수비적으로 하다가 역습위주로 경기를 끌어가려면 수비력이 뒷받침되어야하는데, 우리나라 수비는
답이 없습니다. 사이드자원 풀백 센터백 누구하나 듬직하질 않습니다.

2002멤버 송종국, 최진철, 홍명보, 유상철, 김태영, 이영표, 김남일등 지금 수비와 비교하기
미안할 정도였죠.

어차피 수비를해도 탈탈 털리니까 수비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공격을 많이 하는게 낫지않을까요.
라인 내리고 웅크리기만 해봣자 더 탈탈 털릴겁니다
쌈장 18-03-28 13:17
   
신태용 감독의 역량이 부족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선수 개인 능력에 대한 상대성도 참고해서 봐야한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스페인 코치들까지 붙여서 나온 결과인데 전술적인 문제만은 아니겠죠.

이번 평가전의 소득이라면 수비 문제를 다시한번 진단할 필요성을 느꼈다는 것과
공격부분 윤곽이 잡혔다는 것이겠죠.
심미안 18-03-28 13:21
   
'공격이 최선의 방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