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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 최적의 투톱 조합
![](http://imgnews.naver.net/image//208/2018/03/28/sptPostArticleImage-82228.jpg?type=w647)
잘츠부르크의 공격수 황희찬
현실적으로
손흥민을 최전방에 세우려면 4-4-2 포메이션이 현재로선 최적이다. 에릭센과 같은 선수가 있다면 손흥민을 최전방에 두고 측면을
벌려 세우는 것도 가능하지만 한국대표팀엔 에릭센이 없다. 그렇다면 사람이 아닌 전술적으로 최적의 수를 찾아야 하는데 전방
공격수간의 거리를 기본적으로 좁게 유지할 수 있는 투톱이 최선이라 할 수 있다.
투톱의
조합도 중요하다. 손흥민과 김신욱보단 손흥민과 황희찬 혹은 이근호처럼 좁은 간격 안에서 짧은 연결을 주고받으며 지속적인 전방
압박과 속도를 통한 역습 전략을 펼칠 수 있는 조합이 보다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김신욱은 상대가 피지컬적으로 약할 때나 경기
도중 전술 변화가 필요할 때 슈퍼 서브로 활용하는 게 팀이나 선수 본인에게나 적합한 선택이 될 것 같다.
이와
같은 선택은 한국대표팀이 폴란드전에서 시도한 포메이션 변화를 통해서도 확인한 일이다. 3-4-3으로 시작한 한국대표팀은 황희찬
투입 이후 4-4-2로, 후반 중반 김신욱 투입 이후엔 4-2-3-1(4-3-3의 변형)로 포메이션에 변화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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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에겐 평가전이 마지막 기회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