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을 바로 앞에소 직접 볼수 있어서 좋았네요.
후반 골대 바로 뒤라 ㅎㅎ
정말 대단한 슛이었습니다. 문선민의 골도 대단히 멋졌고요.
물론 전반전엔 관람이 좀 힘들었고요.
전반적으로 무난한 경기였다고 봅니다.
그래도 가장 잘 해준쪽은 중앙미들이 아니었나 싶어요. 덕분에 불안하던 최종수비도 오늘은 좀 안정감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래도 최악은 양풀빽 모두 였는데, 윙백자원이라 그런지 사이드에서 실수가 제법 많았습니다. 솔직히 절망적인 수준...
왠지 최철순이 그립습니다.
그라운드에선 이승우가 가장 많이 보였습니다. TV로는 어땟는지 모르겠군요.
다른분들은 이승우 많이 칭찬하셨으니까...
까는건 아니고 걱정하나 하자면, 아무래도 피지컬이 밀리는건 사실이고... 아마도 상대편에서 작정하고 타겟을 잡는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볼 소유가 오늘 경기에서 적지 않았는데, 온두라스 선수들이 의도적으로 몸으로 밀고 들어오는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아마도 선수생활 내내 반복 될 문제일 가능성이 높은데, 부상 염려도 크고...
또, 피지컬적으로 10년 이상 당하면 마음이 꺽일것이 걱정도 되네요. 물론 지금 멘탈은 걱정할것은 없어 보입니다. 축구 그 자체를 즐기고 있어 보이니 말입니다.
어쨋거나 더 성장해서 대처하는 방법을 찾아내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중앙미들이 괜찮았지만...
본선에서도 괜찮을지는 솔직히 회의감도 들고 그렇습니다.
일단 오늘 경기 자체는 풀빽 빼고는 전반적으로 좋았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