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잠재성을 높이 평가한 바인치얼 감독이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것이 제일 문제라고 생각하고..
정기적인 출장을 하면서 정체성을 확립할 필요성이 있어보이네요.
단순히 폼이나 자신감 문제는 아닌것 같고 본인이 어디서 어떻게 플레이를 해야하는지 모르는것 같아요.
많은 포지션을 경험한다는 건 자신의 것이 있는 상태에서 도움이 될수있으나
자기 정체성이 확립되지않는 상황에서 이곳저곳 땜빵으로 뛰다보면
확실하게 내세울게 없는 애매한 상태 그게 문제가 됩니다.
1시즌 온전히 리그를 소화한 기억이 언젠지 까마득하죠.
아직 나이가 젊기때문에 국내에서 뛰면서 경쟁력을 키우는 선택도 있어요.
잘해서 월드컵 엔트리를 바라볼수도 있구요.
이대로... 안좋은 흐름이 계속 간다면 월드컵은 커녕 커리어 자체도 망가질수가 있으니... 현명해야합니다.
섣부른 기대도 하고싶지않고 그렇다고 이대로 끝이라는 비관도 이르다고 봐요.
본인의 몫입니다. 실낱같은 희망을 붙잡고 유럽에서 경쟁을 계속 할지
또다른 선택을 할지..
뭐 석현준 처럼 간절하게 바라고 원한다면 계속 도전하는 것도 나쁘진 않죠.
유럽에서 뛸 기회가 흔한건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