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가지 조건을 염두에 두었었지 않았나 합니다.
1. 국제대회 경력 및 성적.
2. 유소년 시스템부터 국가대표까지 선수 성장 지원에 대한 경험 이식.
최초는 1에 중점을 두고, 2를 포함하는 안이었던것 같은데, 시간과 자금, 여론을 감안해 이는 불발로
끝난것 같습니다. 여론은 중요한게, 1, 2를 챙겼다해도 이게 팬들이 납득할 수 있는 모양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충분히 해당역활을 잘 수행하고 있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움직임이 수반되지 않으면
대중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이지요. 코칭 스탭을 활용해 선수 정보를 수집, 발굴했다하면 대중들에게
이는 해당 코치의 성과로 비춰지는 경우랄까? (전부 다 그렇게 비춰지지는 않는다해도)
결국 1에 중점을 두는 것에서 2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바뀐듯 합니다. 1에 중점을 두고 2를 챙기는 것보다
2에 중점을 두고 1을 챙기는 경우가 난이도는 더 어렵지 않나 합니다. 상위그룹만 두고 볼 때는.
2에 중점을 두되 1의 기준을 낮춘다면 반대의 경우보다는 후보군이 많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해당 상황에서 가능한 사람중에 선택을 한게 슈틸리케 감독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이용수 위원장의
커리어(?)를 보았을 때 주어진 상황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최대한 얻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퍼기는 은퇴도 은퇴고, 멕시코 월드컵 이후로 국대는 안한다고 했었고, 국대 시스템에 반감이 좀 있었
기도하고... 0.0001%의 가능성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퍼기가 한국 국대 감독 해봤으면 하는 생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