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압박도 제대로 안하는데
체력적인 문제가 심각해 보이더라고요.
한국 축구의 강점이 강한 체력과 강한 압박을 통한 역습 공격이였데..
그런 모습이 없어졌어요.
손흥민 있으면 뭐합니까? 공이 오질 않는데
얼마나 답답했으면 2선 3선으로 계속 내려오더라고요.
기성용 빠지니까 그냥 에릭센처럼 패스 뿌려주는 역할을 했구요.
손흥민을 기점으로 두골이나 나와서 그나마 제역할을 해줬다고 생각해요.
전체적으로 팀웍이 부족한 모습이 많이 보였고요.
황희찬은 열심히 하긴 하더라고요.
김신욱보다는 100배 괜찮아보여요.
다만 볼트래핑이라던지 슈팅력이.. 부족해보였고
되도 않는 개인기로 볼을 뺏기고 힐패스 하려다 볼을 뺏기는등
조금 의욕만 앞서는 모습이 보여졌어요.
권창훈은 손흥민과 싸인미스하는게 자주 보였고
은근히 실책을 하더라고요.
그래도 국대 선수들 중에서는 그나마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재성 같은 경우 왜 기용이 되는지 이해가 전혀 안가요.
전반전에 제가 본 실책만 9개인가 봤거든요?
역습 상황에서 패스를 잘 못해서 지연되거나
패스미스로 인해 위험한 상황을 수차례 보여주기도 하고요.
몸싸움도 안되고 개인기도 안되고 속도가 빠른것도 아니고
이럴꺼면 그냥 이청용을 쓰는게 낫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기성용은 오늘은 저번 북아일랜드전보다 저조했어요.
패스미스도 잦았고 불안한 모습을 수차례 보여줬어요.
그래도 기성용 없으면 아무것도 안되니까 뺄 수가 없어요.
정우영은 음.. 왜 쓰는건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이창민이 더 낫을것 같은데
아니면 구자철이라던지 이해가 안가요.
저번 북아일랜드 전도 그렇고 불안하고 실책 투성이인데
수비를 잘하는것도 아니고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어요.
수비쪽은 그냥.. 그나마 박주호가 가장 잘하기는 하는데
아직 폼도 안올라오고 불안불안
김민재 홍정호 장현수 윤석영 이 넷중엔
그나마 윤석영이 낫지만 어차피 답이 없는 상황이고
김진수는 부상에서 얼른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최철순과 이용은 의욕은 앞서는데
전혀 도움이 안된다랄까..
현재 모습으로는 월드컵 때 잘해야
1무 2패 혹은 3패로 치욕적인 결과를 보여줄까 우려됩니다.
국대 23인 다시 심사숙고해서 전면 재검토 했으면 좋겠습니다.
학연,지연 전부 다 빼고 오로지 실력으로만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안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