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포 조절까지를 능숙하게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아직 배움의 시간이 더 필요했던 모양입니다.
3골을 넣은 이후부터는 압박보다 단순히 라인을 내리고 지역방어를 하면서 지공을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러다 한 골 정도 먹을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체력안배는 어느 정도 했을 텐데 말이죠.
그나저나 갑자기 어떤 분이 생각 나더군요.
니뽕 애들 태국에게 4-2로 이겼다고 좋아하던 분.
태국을 상대로 4골 넣은 것이 자랑스럽다는 건지 2골 밖에 안먹어서 기쁘다는 건지......
오늘 우리 애들 경기를 봤다면 상대적 패배감이 꽤나 클것 같은데 아마 곧 빌미 거리 하나 잡아서 튀어나오고 싶어 미치겠죠?
오늘 밤 잠이나 주무시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