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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31 10:29
[잡담] 어제 역전 당했다고 신태용 까이네요
 글쓴이 : 베이거
조회 : 557  

신태용이 해외 감독하고 비교해도 전술적 능력 하나 만큼은 딸리는 사람이 아닌데

어제 막판 3실점이 신태용이 모두 죄를 뒤집어 쓰네요

어제 3실점은 선수들의 멘탈 문제가 더 큰 원이 아닌가요

어린 선수들이라 아주 잘하다가 수비 실책으로 인한 실점 이후 그 기세에 너무 황당하게

내준거죠 2실점이 전술이 변화로 인한 실점도 아니였고 

실점하기 전에 2골 넣고 수비 위주로 전환할 상황도 아니였죠 

실점하기 전까지는 정말로 너무나 잘했어요 

신태용의 전술 전방 압박으로 상대의 공격을 막고

비의 부담을 줄여주면서 수비도 안정적이였죠 어제 골키퍼의 순발력 부족 혹은 판단 미스로

실점 후 맨탈이 무너진게 원인이라고 보네요 

어제 3실점에 정말 억장이 무너지고 너무 화가나서 어제 맨탈이 나갔지만

실점하기 전까진 진짜 선수들 개인기와 팀웍에 웃으면서 보았네요

까일꺼리 하나 생기면 어김없이 국내 감독이라고 폄하하는 그 웃기는 외국인 만능론자들 

가끔 보면 기가 막히네요 저정도 감독 외국에도 흔하지 않은 감독이에요

다양한 전술을 토너먼트에서 단기간에 보여주고 유효한 전술 통하는 전략 

저런 감독 흔한줄 아시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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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콜카코 16-01-31 10:32
   
저도 브라질은 신태용체제로 더욱더 정비해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이번 패배로 흔들면안됨
없습니다 16-01-31 10:39
   
어제 전에도 많이 까였죠. 상황따라 전술변화할 능력없다고.. 선수들이 안이하게 플레이하다 상대팀 역습전술에 당했을때 전술변화를 시도하지도 않고 선수들 다독이지도 않고 그대로 3골 내리 먹혔죠. 선수들이야 흥분할수도 있다지만 감독넘이 거기에 휩싸이면 어쩌는지.. 빨리 경질하고 해외감독 알아봐야함. 국내는 아직 감독할 실력되는 사람이 없음.
     
베이거 16-01-31 10:42
   
어제 실점하고 선수들한테 천천히 가라고 지시했는데 뭔 또 안했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요

2실점 이후 선수 교체하고 수비수들까지 하프라인을 넘어올라갔는데 말이죠
애견사랑 16-01-31 10:47
   
2: 0 으로 이기고 있을때 감독도  흥분 하고  선수들도 흥분하고

이럴때 일수록 감독이 더 안정적이고 분위기 를 잡아주고 흐름을 잡아 줘야 하는데.

결국 죽써서 개한테 주는 꼴이니.. 이런 젠장///
가마구 16-01-31 10:54
   
신태용은 까여야 합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선수 개개인의 능력 조직력으로도 일본을 압도했습니다. 후반 중반까지도...

일본의 후반 중반에 들어 전술의 변화라는게, 발빠른 애 투입해서 변화를 꽤한다는 것도 이미 이전의 게임으로 판명이 되었던 사안이었고, 아니나 다를까 역시 그 전술 그대로 들고 나왔습니다.

반면 우리는 이전 요르단, 카타르 전 때를 보면 후반에 체력저하가 눈에 띄고, 수비 불안도 있는 상황이었으므로, 2골 정도 리드하는 상황에서 상대가 발빠른 애를 투입시킬 때는 이제 상대가 마지막 카드를 꺼내들었다고 보면 되는 상황이죠.

우리는 전혀 급할 게 없는 상황이었고, 일본은 급한 상황이었는데도, 뭐가 급해서 인지, 수비라인을 하프까지 올리고, 일본에게 그냥 밥상 차려준 겁니다.

순간의 작전 미스라고 했지만, 두골 먹고 동점된 상황에서라도, 연장 간 다는 마음으로 다시 차분하게 경기를 했어야 맞습니다. 어차피 개인 능력도 조직력도 하드웨어도 우위에 있었기 때문에 굳이 급할 게 없었죠.

그런데 세골 째 먹는 상황도 보면 수비라인이 하프라인 근처까지 올라가 있다가 역습 쳐맞았습니다.

이건 누가 뭐래도 신태용의 게임을 보는 능력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는 것이고, 엄청고생해서 힘들게 뛰어준 선수들을 개고생시킨 것 밖에 안됩니다.
     
베이거 16-01-31 11:01
   
결과론으로는 아무나 다 이야기 할 수 있는 말 하시네요

수비 위주로 변화시키고 실점했으면 왜 잘하는데 수비 위주로 진거다 욕 처먹었겠죠

예전에 국내 감독 한명이 국대에서 2대0 리드하다가 수비 위주로 가다가 지니까

그렇게 까였었죠
          
취두부 16-01-31 11:48
   
아뇨 그 상황에서 수비 후 역습하면 질 수 없는 경기죠..
일본은 역습 팀입니다.
만들어가면서 넣는 골보다도 역습후 골 아니면 측면측에서 센터링해서 넣는골이죠.
팀의 색이 뚜렸하단건 그 약점이 밝혀지면 약점도 뚜렷하단거죠.

적이 시간을 주면 만들어가는팀이면 수비를 하면 안되죠..
교체하고 계속 밀어붙여야죠....
하지만 일본은 그런팀이 아니죠... 우리나라의 경우가 풀어주면 만들어가는 팀이구요

이 공격진 대거 투입하고  후방을 비우겠다는데 전방압박만 해서 적은 수비도 튼튼
역습도 튼튼 상태가 된거죠

이건 명백한 감독의 용병술 실수죠
zilzil 16-01-31 10:59
   
아무리 생각해도 감독보다는 맨탈 가출한 선수들 잘못입니다
zetbit 16-01-31 11:07
   
멘탈 나간 건 신태용감독이 계속 천천히 하라고하고 정신차리라고 계속 소리쳤죠.. 필드에서 11명 하나라도 정신차리고 동료들 다잡고 갔으면 그렇게 무너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다만 즉흥적인 대응력은 확실히 일본감독에 비해 떨어졌던 것은 사실입니다.
일본감독은 우리가 후반에 가면 체력 떨어지는 것 알고 대대적인 공격 투입했고 신 감독은 우리가 체력 딸리는 것 알면서 고집부리다 교체시기 놓치고 골먹고 부랴부랴 불끄려다 다 태워먹은 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