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이상한 논란이 참으로 착잡합니다..
대표팀의 어설픈 경기력, 썩어문드러진 축협, 히딩크 논란등등 대표팀에 뭐하나
희망이 보이지 않는군요..
월드컵 진출이 확정되었을때 경기력은 둘째치고 아무튼 결과가 나와 기뻤는데
요즘의 점입가경의 논란을 보니 차라리 탈락하는게 도리어 한국축구에 득이되는게
아니었을가 싶어요..
차라리 탈락하고 이참에 썩은 축구협회 대개혁하고 젊고 개혁적인 사람들이 축구협회
를 이끌며 한국축구 전반의 구조적 모순을 개혁해서 체질자체를 변화시킬수 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월드컵에 진출하게 되며 축구협회에 힘을 실어주게 되니 이런 기회를 잃어버리게
된 셈이지요..
과거 좀 실력있는 선수였거나 감독이었던 사람들이 나이들어 축협에 눌러앉아 세계축구의 흐름을
전혀 파악하지 못한채 변화를 거부하고 한국축구를 퇴행시키는 모습을 지켜보는것은 안타까운
수준이 아니라 고통스러울 지경입니다..
이런상태로 주욱 가게되면 내년 월드컵은 한국축구의 또다른 재삿날이 될겁니다..
히딩크에게만 목매지 말고 축협에 대한 강력한 개혁을 요구하는 여론이 더욱 필요합니다.
요즘 수많은 축구기사를 검색하다가 정말 유일하게 와닿는 글을 발견햇는데 꼭 읽어줬으면 해요..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915134610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