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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09 22:06
[잡담] 현재까지 강인이를 지켜본 결과, 가장 롤모델로 삼을 선수는
 글쓴이 : 그럴리가
조회 : 1,723  

케빈 데 브라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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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가 17-11-09 22:06
   
폭발적 가속력이 뜬금 성장하면 당연히 롤모델은 메시나 마라도나지만...
xeon 17-11-09 22:11
   
전혀 스타일이틀림  강인이는 무조건 이스코 롤모델해야함  데브라이너는 긴다리 보폭으로 탈압박하는선수 스피드나  볼이끄는거나 닥이스코
     
그럴리가 17-11-09 22:15
   
이스코도 괜찮음.

근데 하나는 나랑 관점이 다른거 같은데, 적어도 이 영상에서 나온 데브라이너의 움직임은

현재까지 풀경기 지켜본 강인리아 크게 차이가 없다는...

강인이가 좀 더 볼을 끌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전진가속력이 다른 능력에 비해
부족한 선수가 가질수 있는 최고의 장점인 시야와 심플하지만 효율적인 패스 코스
탈압박에 수비가담까지 ... 많이 흡사해 보임.
축구중계짱 17-11-09 22:22
   
데브라이너는 강인이와 나이대별로 비교해부면 스타일이 너무 틀려요.

지금은 데브라이너가 맨시티 이적한 이후 실바의 영향인지... 펩의 가르침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어떤 영향을 받아서 패스의 타이밍과 정확도 센스가 엄청나게 늘었어요.

데브라이너가 원래 자체가 패스나 연계도 괜찮은 편이었지만 독일에 있을때 지금과는 완전 달랐어요.

오히려 역습이나 돌파시에 직선적인 모습도 많이 보여주고, 지금과는 전혀 달랐어요.

하도 잘뛰고 그래서 얼굴과 몸이 빨갛게 올라오는 특징으로 여겨졌죠. 지금도 그러지만...

아무튼 데브라이너도 마치 손흥민처럼 역습도 잘하고 직선적으로 빠르게 올라오는 느낌에서...

지금도 빠르게 하고 직선적인 움직임이 가끔 나오지만... 전보다는 살짝 템포를 줄이고

패스와 연계... 그리고 확실하게 마무리를 할수있게 만들어가는 느낌입니다.

당연히 지금의 모습이 전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강인이 같은 경우는 어릴때부터 공간을 넓게 쓰는 탈압박과

정교한 패스와 타이밍 그리고 데브라이너보다 창조적인 패스는 더 볼줄안다고 생각됩니다.

아무튼... 강인이는 잘성장하게되면... 데브라이너보다는 실바나 외질같은 스타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데브라이너처럼... 어릴때보다 어떠한 능력이 향상되면서... 지금과 좀 다른 스타일로 성장할수도 있겠죠.
     
그럴리가 17-11-09 22:25
   
뭐 데브라이너 경기를 나보다 많이 봤을거 같아서 더는 의견을 주고 받긴 어렵지만

이 영상을 보고 느낀건, 이번 19세 대표팀의 이강인이 딱 떠오르더군요.

너무 흡사해서 강인이랑 다를바가 없군(레벨이 같다는 뜻은 아님. 스타일)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데 브라니어가 요즘 바르셀로나도 군침 흘리는 핫한 탑급 MF인만큼

현재까지 본 강인이의 모습이 그걸로 굳어진다면 이 영상에서 보여지는 데브라이너 같이

심플하면서도 1, 2 수 위에서 지켜보는 듯한 패스 코스와 동료 선수들의 움직임을 지휘하고

강력한 발목힘을 활용하는 중거리 슈팅... 탈압박.. 적절한 수비가담...

어차피 그런 스타일로 고정된다면 그런 스타일의 탑급이 되는게 제일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한거죠.
     
그럴리가 17-11-09 22:28
   
더욱이 이 영상을 알게된건 바르셀로나 팬들이 데브라이너 영상 보면서

칭찬하는 모습을 보고 알게 된겁니다.

칭찬하는 부분이 특히 패스와 시야... 그리고 패스의 코스 선택... 패스의 정확성

이런 부분이더군요. 플러스로 현재 맨시티의 사령관으로서, 동료 선수들의 위치 선정이나

이런거 지휘하면서 경기 조율까지 하는 모습등 도 칭찬하더군요.


19세 대표팀의 강인이가 딱 그런 모습이었죠.
          
축구중계짱 17-11-09 22:42
   
네 지금의 데브라이너 영상을 보면... 강인이가 보여주는 탈압박과 패스의 폼이

비슷하다고는 생각합니다.

근데 데브라이너가... 지금도 풀경기를 보면... 예전모습이 있습니다.

직선적인 움직임... 치달 퍼포먼스...

저는 지금 데브라이너가 정말 좋다고 생각되는게....

자신의 원래 스타일을 장점으로 자기스타일에서 버리지 않고.....

패스가 실바에 뒤지지 않게... 하고있다는게... 놀랍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의 데브라이너는 월드클라스 라고 생각됩니다.

강인이는 위에 말했듯이... 데브라이너가 지금 자신의 기술을 극강으로 올렸기에 그런거지...

기술이나 시야 센스로만 봤을때는

데브라이너보다 탈압박 범위가 더 넓고... 창조적인 패스를 그리는 능력은 더 좋다고 봅니다.

지금까지로만 봤을때는... 데브라이너같은 직선적이고 폭발적인 움직임은

강인이 스타일이 맞지 않는것 같기에... 데브라이너와는 다르다고 생각한겁니다 ㅎㅎ

뭐 아직 어리니까... 저도 그럴수있다고 말했듯이...

강인이가 갑자기... 운동신경이나 스피드가 폭발적으로 좋아질수도 있죠....

실제로 고등학교까지... 평범한 점프에 달리기를 하던 사람이...

성인이되서 많이 늘어나는 경우도있지만... 정말 소수더라구요.

그래서 강인이와 데브라이너는 축구선수로서 성장하는 과정이 너무나 달라서....

데브라이너보다는 외질이나 실바와같은 스타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거였습니다.

당연히 성인이 되면서... 지금과 전혀 다른 스타일로 될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과 같은 패스타이밍과 그리는 능력은 타고나게 가지고 있는것 같아서

없어지지 않으니, 다른 스타일이 되어도 나쁠건 없다고 봅니다.

저는 강인이가 지금 가지고 있는 스타일과 기술능력이 더욱 극강으로 올라갔으면 합니다.
다미아빠 17-11-09 22:47
   
내가 보기엔 무서 뎀벨레랑 흡사하던데
valentino 17-11-10 16:26
   
솔직히 풀경기를 못봐서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론 슛팅력을 제외한 실바인것 같은대
만세삼창 17-11-10 22:34
   
제가 볼땐 리켈메랑 흡사한듯, 극강의 볼키핑능력과 탈압박, 창조적인 패스,강력하고 정확한 킥력,침착한 경기운영
강인이가 이대로 쭉 성장하면 요즘은 보기 힘든 플레이메이커의 부활이 이루어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