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은골로 캉테(26, 첼시)가 훈련도중 기절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첼시는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0-1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첼시는 `4위` 토트넘 홋스퍼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이날 첼시의 선발 라인업은 다소 의외였다. 팀 내 중원 에이스인 캉테가 아예 명단에서 제외된 것이다. 캉테의 빈자리에는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대니 드링크워터가 배치됐다. 캉테의 결장 이유는 알 수 없었다.

실제로 캉테가 빠진 중원은 처참했다. 90분 내내 첼시의 중원은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파브레가스는 맨시티의 거센 압박에 창의성을 발휘하지 못했고, 드링크워터 역시 맨시티 선수들을 따라다니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그렇다면 캉테가 제외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 이유는 다소 충격적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5일 독점 보도를 통해 "캉테가 건강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캉테는 금요일 훈련 도중 심장에 문제를 일으키면서 실신했다"고 전했다.

다행히 이 매체에 따르면, 캉테는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 전문의는 캉테의 경기 출전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지만 캉테는 스스로 컨디션에 대한 자신이 없어 무리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심장 이상의 이유는 아직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일각에 의하면 갑작스레 추워진 지난주 날씨가 캉테의 건강악화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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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가장 큰 약점이었던 부족한 기동력을 다 커버해주는 선수로 

절대 빠지면 안되는 선수가 캉테라고 생각하는데... 

훈련도중 실신이라니.... 건강챙겨야할듯.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