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투입되자마자 수비수를 앞에 두고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허공을 갈랐다.
의욕 만큼 몸은 따라주지 않았다. 볼터치는 둔탁했고, 패스는 부정확했다.
손흥민은 몇 차례 공격 작업에서 동료의 패스를 받았지만 터치가 길어 볼소유권을 내줬다.
동료를 향하는 패스도 부정확해 상대에게 넘겨주곤 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도 손흥민에게 혹평을 내렸다.
토트넘 선수 중 세 번째이자 양 팀 통틀어 다섯 번째로 낮은 평점 6.2를 받았다.
총 11번의 볼터치를 기록했고, 6번 시도한 패스의 성공률은 33.3%에 불과했다.
오늘 경기 총평 기사입니다.
오늘도 경기 내내 손흥민의 투명인간 모드로 잠수 타려는 모습에 안타깝기만 했음.
패스만 하면 거의 다 뺏기고.. 기본기조차 안되어 있는 모습만 보여줬으니.. 손흥민에 실망하는 포감독의 모습도 tv에 잡혔고..
리그가 이젠 말미로 접어듬에도 아직도 아무것도 보여준게 없으니 마음만 조급할듯.. 하지만, 힘내라.. 손흥민..